고향주모·농가주모·영농회 참여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장 나눔
경로당·복지관·취약계층에 전달 

[고양신문] 송포농협(조합장 심은보)이 지역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김장 나눔을 마련했다. 지난 25일, 이른 아침부터 일산서구 법곳동 송포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는 붉은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낀 봉사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환한 인사를 나누며 분주히 움직였다. 배추를 나르고 무채를 버무리고 숙성된 양념을 점검하는 손길마다 이웃을 향한 온기가 묻어났다.

송포농협이 지역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김장 나눔을 마련했다.
송포농협이 지역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김장 나눔을 마련했다.

이번 김장 나눔에는 송포농협 고향주부모임을 비롯해 농가주모, 영농회장, 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전날부터 배추 다듬기와 무채 만들기, 양념 숙성 등의 사전 준비가 이뤄지며 김장 본연의 ‘정성’이 깊게 스며들었다. 봉사자들은 장화를 신고 앞치마를 두른 채, 송포지역에서 생산된 배추와 무, 고춧가루로 한 포기 한 포기 정성을 다해 김장을 담갔다.

배추를 다듬는 송포농협 여성단체와 직원들.
배추를 다듬는 송포농협 여성단체와 직원들.

이웃을 향한 마음으로 완성된 김장김치는 총 130상자. 이날 담근 김치는 영농회별 마을회관과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송포농협 여성단체가 추천한 어려운 이웃에게도 온정과 함께 전달됐다. 김장에 사용된 무, 갓, 대파는 조합원이 직접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심은보 송포농협 조합장도 아침일찍 나와 김장나눔에 동참했다.
심은보 송포농협 조합장도 아침일찍 나와 김장나눔에 동참했다.

심은보 송포농협 조합장은 “어제 오늘 진행된 김장담그기는 우리 농협이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전통있는 중요한 지역공헌 활동이다. 정성을 다한 김치가 이웃의 겨울 식탁을 지켜주고, 든든한 식탁 위 건강식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매년 기꺼이 함께해 주시는 여성단체에 깊이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송포농협은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을의 나눔 잔치처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김장을 했다.
마을의 나눔 잔치처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김장을 했다.
김치에 들어갈 무를 버무리고 있다.
김치에 들어갈 무를 버무리고 있다.
직원들이 나눔에 사용될 김장김치를 상자에 담고 포장하고 있다.
직원들이 나눔에 사용될 김장김치를 상자에 담고 포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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