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이 만든 음악 축제 열려
무대에서 더욱 빛난 같이의 힘
과거·현재 기록, 사진전도 열어
[고양신문] 홀트학교(교장 김정민)는 지난 10일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학교 다목적실에서 ‘2025 홀트예술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치부터 초·중·고·전공과 전교생이 참여하는 예술 축제로 학생들은 1년 동안 학급에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과 이현주 홀트일산복지타운원장, 이창신 홀트일산요양원장, 김석영 홀트학교학부모회장도 참석해 이날 축제를 축하했다.
예술마당은 오전 9시20분 개교 50주년 예배로 시작됐다. 이후 유초등학생들의 공연과 학부모 특별 공연, 중·고·전공과 순서로 무대가 진행됐다. 악기 연주와 노래, 난타, 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학생들이 서로의 공연을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행사 전반을 채웠다. 학급별 소개 영상과 현장 발표로 구성된 공연은 유튜브 ‘홀트학교 TV’에 실시간 중계돼 학부모도 쉽게 관람할 수 있었다. 예술동아리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는 교사·학생·학부모의 협력이 돋보였다. 교사들은 기획과 운영, 조명·무대 점검, 영상 촬영, 공연 지도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행사를 이끌었으며, 당일에도 안전관리와 무대 전환, 간식 제공 등 전반적인 진행을 책임졌다. 교사 합창 무대도 마련돼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홀트학교는 예술마당과 함께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교 50주년 사진전 ‘함께 걸어온 길, 함께 이어갈 마음’을 특별실 회의실에서 운영했다. 학교의 반세기 발자취를 담은 다양한 교육활동 사진과 인물 사진이 전시돼 학생·교직원·학부모의 호응을 받았으며, 학부모들과 졸업생들이 방문해 학교의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전시는 이후 다목적실과 계단 벽면에 상시 전시 형태로 이어져 학교의 지나온 역사를 접하는 소중한 기회도 있었다.
김정민 홀트학교장은 예술마당 인사말에서 “겨자씨에 숨겨진 천국의 비밀처럼 해리홀트 할아버지의 ‘사랑을 행동으로’라는 숭고한 희생의 씨앗이 반세기를 지나며 풍성한 열매와 감격의 순간으로 가득한 홀트학교 숲이 됐다. 학생들이 예술마당을 통해 자신있게 스스로를 표현하며 즐기는 소중한 성장을 확인했다. 개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학부모님과 선생님, 학생 모두의 하모니가 정말 감동적이어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에게 박수를 보낸다”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사진전에도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홀트학교의 아름다운 모습을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학생들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