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부시장, 고양시의회 부의장 출신
전통문화 분야의 탁월한 경영 리더십 기대
도문화원연합회장 김용규 제12대 원장 이임
[고양신문] 이봉운 전 고양시 제2부시장이 5일 고양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13대 고양문화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규 제12대 원장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이봉운 신임 원장은 송포 출신으로 1998년 고양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3선 시의원을 지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2006년 제5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다. 정계를 떠난 뒤에는 2011년 3월부터 2017년 9월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박람회를 국내 대표 행사로 성장시키고 고양시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7년 10월 고양시 제2부시장에 취임했다.
제2부시장 재임 기간에는 5개 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주요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인구 100만 도시 고양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취임식에는 고양문화원 임직원과 경기도 내 각 지방문화원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김성회·이기헌·김영환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봉운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고양의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문화 르네상스를 펼치겠다. 전통문화 단체와 두레패 지원 확대, 온·오프라인 지역 문화 아카이브 구축, 문화 소외계층 프로그램 확대, 고양문화아카데미 활성화에 힘쓰겠다. 또한 적극적인 우리 전통문화의 홍보와 마케팅으로 고양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대내외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임한 김용규 전 원장은 지난 4년 동안 고양문화원을 이끌며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으로 선출됐고, 경기도민속예술제 유치, 고양청소년 국악오케스트라와 국악합창단 운영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했다.
급격한 도시화 속에서 지역의 전통과 문화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과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고양문화원이 지역 문화의 뿌리를 되살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넓혀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