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과 교통안전 캠페인
‘고양폴리봇’ 무단횡단 금지·스쿨존 서행 안내로 눈길

[고양신문] 고양경찰서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에 투입하며 스쿨존 안전 강화에 나섰다.

고양경찰서(서장 박정원)는 지난 7일 고양화정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율주행 순찰로봇 고양폴리봇’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과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고양경찰서가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에 투입하며 스쿨존 안전 강화에 나섰다.
 고양경찰서가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에 투입하며 스쿨존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인공지능 기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등굣길 어린이와 운전자가 함께 마주하는 학교 앞 현장에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보행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현장에는 박정원 고양경찰서장을 비롯해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화정초등학교장, 제28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포돌이·포순이 부채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횡단보도 앞에서 안전보행 3원칙인 ‘서다·보다·걷다’를 안내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고양경찰서의 자율주행 순찰로봇 ‘고양폴리봇’이 큰 관심을 모았다. 고양폴리봇은 LiDAR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순찰로봇으로, 현장에서 음성메시지를 활용해 ‘무단횡단 금지’와 ‘스쿨존 서행’을 알렸다. 또 횡단보도 주변에서 안전 보행을 유도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도록 도왔다.

고양경찰서는 이날 캠페인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 상태도 점검했다. 관계자들은 횡단보도, 안내 표지, 차량 통행 구간 등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고양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덕양구 지역 내 녹색어머니회가 구성된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합동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정원 고양경찰서장은 “자율주행 로봇인 고양폴리봇은 어린이들에게는 친근함을, 운전자에게는 경각심을 주는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ICT 기술과 민·경 협업을 결합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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