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화합축제, 9개국 문화 한자리에

 

'다름을 잇다, 지역을 품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펼쳐진 2025 다문화 어울마당
'다름을 잇다, 지역을 품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펼쳐진 2025 다문화 어울마당

[고양신문]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 일산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5 다문화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올해 어울마당은 ‘다름을 잇고, 지역을 품고,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기여한 개인·단체·업체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모로코·몽골·베트남 등 9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돼 전통 음식, 의상, 놀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주민 공연과 홍보관, 경품 추첨이 함께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지역 유관기관 체험관에서는 안전, 건강, 생활, 여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다문화와 지역사회의 교류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산동·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도 참여해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송편빚기, 널뛰기, 딱지치기 등의 체험을 제공했다. 

모로코, 몽골, 베트남 등 9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이해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모로코, 몽골, 베트남 등 9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이해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어울마당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역사회 리더들이 협력하며 미래세대의 성장을 함께 준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 기업과 단체의 후원·협찬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를 함께 품는 상징적 참여로 이어져 축제의 가치를 높였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어울마당은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역사회와 기관, 기업이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축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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