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대상, 방학 중 돌봄·학습과 연계
[고양신문]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교장 김세영)는 21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안정적인 학습 적응과 한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겨울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캠프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등 약 40여 명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국적은 중국, 태국, 베트남, 네팔, 몽골을 비롯해 미국 국적의 동포 자녀까지 다양하며 모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고양교육지원청 이검엽 지역교육과장은 최근 현장을 방문해 겨울 캠프에 참여 중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또한,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 관계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한국어 스쿨 단기형 및 학교 밖 유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한국어 부족으로 교육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 김세영 교장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교육과 한국어 교육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김 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방학 기간에도 지속적인 돌봄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매일 소통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는 그동안 한국어 스쿨 장기형 및 학교 밖 유형을 운영하며 고양시와 파주시 지역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함께 심리·정서적 지원을 병행해 왔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중도 이탈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