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합창단 <알렉산더의 향연>
정상급 연주단체와 솔리스트 협연
10월 2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고양신문] 고양시립합창단이 10월 22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헨델의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Alexander’s Feast)을 선보인다. 합창단 관계자는 “<알렉산더의 향연>은 헨델의 뛰어난 극적 구성과 화려한 합창, 독창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고양시립합창단은 매년 한 차례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합창 명곡을 선정해 고양시민과 합창음악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 속 음유시인 티모테우스는 노래와 연주를 통해 알렉산더의 승리감과 사랑, 분노와 복수심을 차례로 자극하며 음악이 인간의 마음에 미치는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화려한 합창과 독창, 중창이 어우러지며 전쟁과 승리의 장면에서는 강렬한 에너지를, 사랑의 장면에서는 서정적인 선율을 선보인다. 후반부에는 음악의 수호성인 세실리아를 기리는 내용으로 이어지며, 음악이 지닌 조화와 질서를 찬미하는 것으로 작품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음악전문 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협연한다. 섬세한 연주와 웅장한 합창이 어우러져 극적인 흐름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소프라노 이윤정,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김세일, 베이스 안대현 등 네 명의 실력파 솔리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독창과 중창, 합창이 오케스트라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헨델 특유의 음악적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콘서트 가이드도 마련한다. 10월 20일 오후 7시에 고양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진행되고, 합창음악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서트 가이드에 참석하면 헨델의 음악적 특징과 <알렉산더의 향연>의 구성, 작품 속 감정과 음악적 표현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김종현 상임지휘자의 친절한 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고양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거장 헨델이 표현한 다채로운 감정과 웅장한 합창의 매력을 많은 시민들이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이다. 문의 1577-77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