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지원협의체·시의원, 새벽 현장서 반입 폐기물 점검
분리배출 실태 확인, 자원 재활용·폐기물 감량 방안 논의

[고양신문]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이인걸) 는 지난 10일 새벽 5시 시설에 반입된 생활폐기물 종류와 구성 상태를 확인하는 쓰레기 성상조사를 펼쳤다.

현장에는 고양시의회 신인선 환경경제위원장과 이홍규 의원이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참여해 생활폐기물의 반입 상태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합 여부 등을 살폈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쓰레기 성상조사를 펼쳤다.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쓰레기 성상조사를 펼쳤다.

쓰레기 성상조사는 시설에 반입된 생활폐기물 종류와 구성 비율 등을 확인해 분리배출 실태를 파악하는 작업이다.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일반폐기물에 얼마나 섞여 있는지 확인하고, 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이 올바르게 분리되지 않으면, 재활용 가능한 자원까지 소각·처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배출 단계의 분리수거뿐 아니라 시설에 반입된 폐기물의 선별 관리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과 시의원들이 심한 냄새가 나는 상황에서 성상조사를 하고 있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과 시의원들이 심한 냄새가 나는 상황에서 성상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를 마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들과 시의원들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시민들의 분리배출 실천과 반입 폐기물의 체계적인 선별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인선 환경경제위원장은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쓰레기 발생량 자체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충분히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이 쓰레기봉투 하나하나를 뜯어보며 확인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쓰레기봉투 하나하나를 뜯어보며 현장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홍규 의원도 “현장에서 확인한 폐기물의 상태와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성상조사가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체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지원협의체는 정기적인 쓰레기 성상조사를 꾸준히 지속해 조사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활용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폐기물 처리 부담을 줄이는 등 지역 환경 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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