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이모티콘 16종 선착순
중부대 만화애니메이션전공 학생들 제작 참여
민선9기 1호 결재로 복귀해 온·오프라인 활약
누리집 통해 축제·스포츠 응용 이미지 24종 공개

[고양신문] 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돼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고양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고양고양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4만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와 스포츠를 주제로 한 응용 이미지 24종도 고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모티콘은 일상 대화에서 반가움이나 응원, 공감을 표현할 수 있는 고양고양이의 다양한 표정과 동작으로 구성됐다. 배포 대상은 고양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로 추가한 이용자다. 16일 오후 2시 이후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발송되는 메시지 링크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존 구독자는 채널을 해제한 뒤 다시 추가해야 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은 다운로드 후 30일이다.

이번 캐릭터 디자인 개발은 지역 대학과의 관학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 8월 중부대학교와 ‘고양고양이 캐릭터 발전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대학 만화애니메이션전공 학생들이 이모티콘 16종과 응용 이미지 24종(축제 9종, 스포츠 15종)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시는 누리집에 응용 이미지와 이모티콘 원본 파일을 함께 공개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고양이는 지난 7월 1일 민선9기 출범과 함께 민경선 고양시장의 ‘1호 결재’를 통해 시 대표 캐릭터로 공식 복귀했다. 복귀 이후 인공지능(AI) 기술과 최신 온라인 유행 요소를 접목한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누적 조회수 304만 회를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또한 EBS ‘펭수’, 경기도청 ‘봉공이’ 등 타 기관 캐릭터와 협업을 진행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힐링콘서트 현장을 찾아 환아와 시민들을 만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민경선 시장은 “고양고양이가 영상 콘텐츠와 현장에 이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소통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역사, 문화, 축제 등을 캐릭터의 개성으로 풀어내 시민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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