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상생주차장 조성 대상지 모집 
12월 21일까지, 2년 이상 사용 가능 토지 

토지주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 제공
"현재 10개소 운영, 주민 만족도 높아" 

지축동에 조성된 상생주차장. 고양시 제공
지축동에 조성된 상생주차장. 고양시 제공

[고양신문] 고양시가 주택가 비어 있는 땅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7 우리동네 상생주차장 조성사업’ 참여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 시 주차교통과 관계자는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 유휴지를 무상 임대받아 소규모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시 상생주차장은 현재 덕이동, 정발산동, 지축동 등에 1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주차교통과 관계자는 “2023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후 매년 2~3개소의 상생주차장을 꾸준히 조성했다”면서 “심각한 주차난을 겪던 인근 주민들이 ‘다소 숨통이 트였다’고 말한다. 토지주 입장에서도 세금감면은 물론, 방치된 땅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양측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26일 시작된 2027년 사업 대상지 모집은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단독주택, 또는 근린생활시설 밀집지역에 있는 부지 중 △주차면수 5~3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이 가능하고 △2년 이상 시설 유지가 가능한 토지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토지 소유주에게는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덕이동에 조성된 상생주차장. 고양시 제공
덕이동에 조성된 상생주차장. 고양시 제공

시는 접수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 후 내년 2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내년 6월까지 3~4개소의 상생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시의 상생주차장 조성 예산은 매년 5000만원 선이다.  

후보지 신청은 우편 또는 고양시청 주차교통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이 어려운 도심 밀집 지역에서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상생주차장 사업은 주차난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실효성 있는 대안”이라며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8075-2937(고양시청 주차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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