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넷 월요시민강좌]
이승현 대한생활습관의학원 이사장

운동·식사·수면 등 6대 습관 강조
건강수명 늘리는 삶의 실천 제안

이승현 대한생활습관의학원 이사장은 지난 26일 건강넷 월요시민강좌에서 '좋은 뇌는 좋은 삶에서 자란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승현 대한생활습관의학원 이사장은 지난 26일 건강넷 월요시민강좌에서 '좋은 뇌는 좋은 삶에서 자란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고양신문] “‘나’라는 생명체를 운영·관리할 줄 아는 능력이 건강을 결정한다.”
이승현 대한생활습관의학원 이사장은 지난 26일 건강넷 월요시민강좌에서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살려면 병원이나 약 중심의 치료가 아니라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좋은 뇌는 좋은 삶에서 자란다’라는 주제의 이날 강연은 사과나무 의료재단 별관(닥스메디 빌딩) 건강백세 생활의학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 이사장은 만성질환, 노화, 건강에 결정적인 것이 생활습관이며, 이를 조절하는 총사령탑이 ‘뇌’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의 강연을 정리한다.

초고령사회를 맞아 생물학적 수명인 ‘기대 수명’보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인 ‘건강 수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좋은 삶을 살아가려면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삶이 건강한 뇌를 만드는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뇌는 대뇌, 소뇌, 뇌간 등 여러 부분으로 구성됐으며 뇌하수체와 척수 등 신경계의 다른 구조들과도 긴밀히 연계돼 정보와 신호를 주고 받는다. 우리의 배움과 경험에 따라 뇌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뇌와 삶의 균형이 흔들릴 때 생리ㆍ자율신경 조절 이상, 주의ㆍ정보 처리의 저하, 학습ㆍ기억의 저하, 정서 조절의 어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좋은 뇌를 가꾸려면 신체활동, 건강한 식사, 회복을 돕는 수면,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연결, 위험물질 피하기의 여섯 가지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신체활동과 움직임은 뇌에도 긍정적인 자극을 준다. 격한 운동보다 부지런한 움직임이 더 중요하다. 항상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사람이 훨씬 더 건강하다. 뇌를 돌보는 건강한 식사도 중요하다. 면역 세포 대부분이 장에 살고 있으므로 장내 미생물의 좋은 먹이가 될 수 있는 식이섬유를 함유한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식물성 식품만으로도 6대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고, 단백질이 필요한 경우 식물성 단백질도 많으므로 가능한 한 육류 소비를 줄이고 식물성 음식 섭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면은 다음 날의 뇌를 준비하는 과정이므로 회복을 돕는 수면도 중요하다. 따라서 매일 일정한 시간에 취침하고 기상하며 아침에는 햇빛을 쬐는 습관이 필요하다.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살피고 자신의 수면 시간과 리듬을 점검해야 한다. 이처럼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약만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의학이 생활습관 의학이다. 스트레스 속에서도 회복할 여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몸의 신호와 감정을 알아차리고 편안하고 느린 호흡과 정서적 안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 나가야 한다. 

뇌를 보호하려면 위험물질도 피해야 한다. 뇌혈관 건강을 위해 금연을 실천하고 산소를 운반하는 맑은 공기를 많이 마셔야 한다. 음주를 줄이는 한편 약물은 필요에 따라 안전하고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신체활동, 건강한 식사, 회복하는 수면,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연결, 유해 물질 피하기의 여섯 가지 영역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때 건강한 뇌를 가꿀 수 있다.

건강넷 월요시민강좌가 끝나고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건강넷 월요시민강좌가 끝나고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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