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8개 시·군 출향 도민과 가족 한자리에
체육경기·장기자랑으로 세대 간 화합과 단결 다져

[고양신문] 고양특례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회장 오수철)는 지난 31일 오전 10시 일산동구 백석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가족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출신 도민회원과 가족, 지역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고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체육대회에는 오수철 회장을 비롯해 이기헌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4개 지역구 당협위원장, 손동숙 고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이기대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도민회원들을 격려했다.

식전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오수철 회장의 대회사와 내빈 축사, 금들소리 난타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선행 시민 4명에게는 고양특례시장 표창 2점과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2점이 수여됐다.

강원특별자치도민회가 백석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가족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
강원특별자치도민회가 백석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3회 가족화합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

강원사랑·강원화합 두 팀으로 하나 된 도민들
2부 명랑운동회는 지난해 말 일산동구 장항1동장으로 퇴직한 김동원 도민회 대외협력단장이 사회를 맡아 흥겹게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강원사랑팀’과 ‘강원화합팀’으로 나뉘어 대형 공 굴리기, 에어봉 릴레이, 색판 뒤집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족구 등 다채로운 경기에서 실력을 겨뤘다. 

팀마다 승리를 향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고, 승패에 관계없이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한 개인전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신발컬링과 코끼리코 신발받기, 고리 던지기, OX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기로 웃음이 이어졌다. 

강원도와 고양시, 도민회에 관한 문제를 풀면서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역 공동체의 소속감도 되새겼다. 경기 중간중간에는 의학상식과 넌센스 퀴즈, 마술쇼와 각설이 춤 등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노래와 춤으로 우정 나누며 화합의 한마당 마무리
3부 장기자랑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 등 숨겨둔 재능을 뽐냈다. 가족과 회원들은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다.

특히 강원도 18개 시·군의 지역적 구분과 세대 차이를 잊고 서로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향을 떠나 고양시에 터전을 잡은 출향 도민들은 오랜 친구처럼 안부를 묻고 새로운 인연을 맺으며 한 가족 같은 정을 나눴다.

오수철 도민회장은 체육대회를 마친 뒤 “250여 명의 도민회원과 가족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체육대회를 마치고 환한 웃음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고 감사하다. 태어난 고향은 서로 달라도 강원도라는 이름 아래 한마음으로 뭉치는 모습에서 우리 도민회의 힘을 다시 확인했고 고양시민의 정도 크게 느꼈다. 오늘 나눈 따뜻한 정과 우정이 서로를 아끼고 돕는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군 백군 공굴리기는 화합의 한마당이자 기쁨과 환호의 장이었다.
청군 백군 공굴리기는 화합의 한마당이자 기쁨과 환호의 장이었다.

지역사회 봉사와 고향사랑 꾸준히 실천
도민회는 2018년 12월 창립 이후 회원 간 화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고향 강원도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그동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노인복지관 물품 기부와 배식 봉사, 어르신들의 공원 나들이 동행 봉사,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강원도 전통시장 방문과 특산물 구매, 농촌 일손돕기, 마을회관 복지나눔 등 고향의 지역경제와 농촌을 돕는 활동도 지속해왔다. 특히 올해 2월에는 회원들이 새벽 시간 삼송·원흥·지축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에게 따뜻한 차와 떡 등을 전달하고 직접 거리청소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홍천군을 방문해 유치2리 마을회관에 업소용 냉장고와 국수·미역 등을 기증하고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한편 홍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고향사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한국치매예방강사협회 장두식 전도사가 마술쇼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치매예방강사협회 장두식 전도사가 마술쇼를 보여주고 있다.

“봉사와 화합으로 더욱 활발한 도민회 만들 것”
도민회 산하 동호회 활동도 회원들의 친목과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등산·축구·탁구·골프 동호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운동과 친목을 함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회 회원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도민회는 봉사와 나눔, 고향사랑, 동호회 활동, 회원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고향 강원도를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오수철 도민회장은 “도민회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회원들이 서로 의지하고 화합하는 데 있고,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사회와 고향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체육대회 역시 그런 도민회의 정신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그동안 회원들이 봉사활동과 고향사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향 강원도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도민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양특례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강원도 출신 도민들의 친목과 교류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가족화합 체육대회 등을 마련해 회원 간 유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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