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10월 1일 제6회 고양시도서관책잔치 열려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 고양 북스타트 선포식

 

최봉순 부시장, 노경실 아주특별한책의도시고양 추진위원장, 시민대표 박정아 어린이가 함께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을 선포하고 있다.

 

고양시도서관책잔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아람누리도서관과 도서관 광장에서 열렸다. ‘책잔치’라는 이름으로는 6회째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좀 더 특별했다. 고양시도서관센터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선포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10월 1일 열린 선포식에서는 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노경실 아주특별한책의도시고양 추진위원장, 시민대표 박정아 어린이가 단상에 올라 ‘책과 함께 행복해지는 도시, 책의 힘으로 사람을 살리는 도시, 시민과 함께 책 숲, 책 바다, 책 세상을 만들 것을 약속하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선포문을 함께 낭독했다. 선포식에는 김현미・유은혜 국회의원, 이재준 도의원 등이 참석해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현미 국회의원이 축사 도중 사서의 확충과 도서구입비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청중들로부터 우렁찬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어 아기와 엄마들이 무대에 올라 선포식에 참여한 모든 청중들과 함께 ‘잘잘잘 123’을 함께 부르며 책을 통한 육아를 지향하는 ‘고양 북스타트’ 선포문을 제창했다.

 

엄마와 아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합창을 하며 '고양 북스타트'의 행복한 첫걸음을 축하했다.

 

선포식에 이어 열린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는 선포식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아람누리도서관 광장에 펼쳐진 거대한 도화지 위로 강병인 캘리그래퍼가 커다란 붓에 먹물을 듬뿍 찍어 사람과 책이 어우러져 숲을 이루는 형상을 힘찬 필치로 그려나갔다. 시민들을 대표해 두 명의 어린이와 최봉순 부시장이 마무리 한 획을 연결하자 숨죽이고 지켜보던 청중들이 큰 박수로 화답했다. 강병인 캘리그래퍼의 작업이 끝난 후 꼬마들과 가족들이 작품 안으로 들어와 자기만의 그림과 글씨를 남기며 퍼포먼스가 마무리됐다.    

 

강병인 캘리그래퍼가 힘찬 필치로 캘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꼬마들도 자기만의 예쁜 글씨와 그림으로 캘리 퍼포먼스에 동참했다. 

 

책잔치의 흥을 돋우는 ‘아주 특별한 공연’도 이어졌다. 관객과 함께 즐기는 타악 퍼포먼스와 작은 음악회, 인형극 등이 잔치에 참여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주변에서 펼쳐진 부스에서는 책과 연관된 다양한 체험과 행사들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고양시작은도서관협의회, 고양시이동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 화정, 행신・능곡지회, 사람도서관 리드미 등이 각각 부스를 운영하며 동화책 읽어주기, 페이스 라이브러리, 가죽공예,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개마고원, 사월의 책 등 고양시에 주소를 둔 ‘우리동네 출판사’들도 부스를 차리고 책을 전시・판매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운영위원은 “이번 책잔치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의 선언적 의미가 멋지게 전달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명칭에 부합하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이어지기를 함께 기대해보자”고 덧붙였다. 

 

책잔치 마당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최덕규 그림책작가가 꼬마 관객들 앞에서 1인 공연극을 펼쳐보이고 있다.

 

 

등에 '아주 특별한' 스티커를 붙인 이들은 누굴까?

 

 

짜잔~! 행사 추진위원과 도서관 운영위원들이다. 왼쪽부터 안희곤 사월의 책 대표, 노경실 추진위원장, 엄혜숙 동화작가, 이명혜 운영위원. 맨 오른쪽은 고양시도서관의 브랜딩 작업을 총괄한 장병인 디자이너.

 

 

행사에 참가한 아빠와 딸이 책의 도시를 향한 꿈을 담아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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