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나의 꿈 페스티벌 수상자 선정

중등부 정경빈·고등부 박진우 대상
지역 기업 정성 모아 청소년의 꿈 후원

 

'제4회 나의 꿈 페스티벌' 2차 인터뷰 심사에 참가한 학생들과 심사위원들


[고양신문] 고양신문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8 나의 꿈 페스티벌’ 2차 인터뷰 심사가 지난달 29일 주엽동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인 ‘나의 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미래에 대해 설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서, 이번 대회에는 9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11월 25일에는 워크샵을 열어 참여 청소년들에게 계획서를 작성하는 요령과 질문의 취지 등을 설명하고, 이전대회 수상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11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자신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서를 제출했다.

2차 인터뷰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중·고등학생 50명이 6명의 심사위원들과 꿈에 대해 질문하고 응답하는 시간이었다. 초반에는 다소 긴장감이 돌기도 했지만, 점차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 대부분은 매우 유익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으로는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 고문중 평화유통 회장, 김혜성 사과나무치과병원 이사장, 이순화 퍼스트학원 대표,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가 함께했다.
 

2차 인터뷰 심사 중인 심사위원들과 고등부 참가자들.


배병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50명은 이미 꿈이 생겼고, 미래의 꿈나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 꿈을 잘 일으켜 새해에는 즐거운 일만 있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혜성 이사장은 “이 시간이 여러분과 저에게 아주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먼저 어른이 된 사람들과 여러분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임하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주최측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 점수를 종합해 지난 31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중등부는 정경빈 양이, 고등부는 박진우 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나의 꿈 페스티벌’은 고양시에서 성장한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올해는 원마운트, 바이네르, 아이디헤어, 사과나무치과병원, 인선이엔티, 평화유통, 칠갑농산, 퍼스트학원, 태건상사, 고양신문이 장학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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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 명단 


<중등부>
대상 : 정경빈
최우수 : 이예림 이찬희
우수 : 김시원 김은지 손예진 송기서 윤시영 윤지우 이나희
장려 : 강채린 김경민 문인서 박수현 박정겸 박주영 박태양 신채원 위승빈 조예은 한민수 홍시연 홍예전 황승현 황지연
 

<고등부>
대상 : 박진우
최우수 : 김범수 유호연
우수 : 김성은 김수 문예림 손보경 송효재 최예지 최한나
장려 : 김승현 김은서 박민경 박새별 박선화 박연서 박예성 배희진 서지원 유찬영 윤하린 이수빈 임한솔 장근호 전재경

 

'제4회 나의 꿈 페스티벌'에서 인터뷰 심사중인 중등부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

 

2차 인터뷰 심사에 임하고 있는 중등부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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