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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전 과정 시각화하는 ‘보이는 치과’병원 포커스 - 대화사과나무치과
  • 권구영 기자
  • 승인 2019.05.20 02:53
  • 호수 1420
  • 댓글 0

위생·정직·행복을 추구하는 병원 
중앙공급실 구축 안전·청결 지향
전 직원이 치위생사 자격증 보유
과잉진료 없어 환자 신뢰도 높아

 

대화사과나무치과는 직원 전체가 치위생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전문성이 뛰어나고, 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들에게도 더 좋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음으로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고양신문] “예전에 백석동에 있을 때 오셨던 많은 환자분들이 먼 길을 마다않고 대화동까지 발걸음을 옮겨 찾아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만큼 저희를 믿고 신뢰해주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백석동 이마트 건물에서 백석사과나무치과라는 이름으로 14년간 한자리에서 진료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12월 일산서구 대화역 바로 옆으로 확장이전하며 개원한 대화사과나무치과 최운하 대표원장은 Hygiene(위생), Honesty(정직), Happiness(행복)이라는 ‘3H’를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늘 환자를 만나고 있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시설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과잉진료는 줄이고 정직하게 진료하며, 직원과 환자 모두가 함께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 

최운하 원장

최 원장은 편안한 인상으로 특히 ‘행복’을 강조했다. 자신과 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들에게도 더 좋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술만 마시는 회식 대신 직원들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며 서로의 공감대를 늘리는 것을 더 선호하는 이유다. 의사는 환자의 아픈 곳을 고쳐주며 보람을 느끼는 직업이지만, 실은 ‘창살 없는 감옥’에 살고 있다는 말처럼 한정된 공간에서 단순한 일상이 반복되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동료들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함께하려고 애쓴다. 

“원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요. 고등학교에서는 댄스 동아리, 대학에서는 밴드에서 드럼을 치며 친구들과 함께 춤추고 연주하는 걸 즐겼습니다. 혹시 치과의사가 안 되었더라도 아마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며 즐기는 일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늘 즐겁게 일하다 보니 직원들이나 환자들에게도 그런 느낌이 전해지나 봅니다.” 

대화사과나무치과는 130평의 시설에 1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일반 환자들이 치과에 갈 때 보통은 시설이나 환경도 고려하지만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의료진의 태도다. 환자들은 치과진료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진료를 원하기 마련이다. 

대화사과나무치과는 환자들을 대할 때 사람중심의 ‘보이는 치과’를 가장 중요시 한다. 직원들은 늘 밝은 표정으로 환자를 맞는다. 진료 시에는 항상 큐레이나 구강 카메라를 통해 치료 전과 치료 중간 그리고 치료 후를 시각화해서 직접 보여주고 소통하면서 꼼꼼하게 치료를 진행한다. 그러다 보니 굳이 치료받지 않아도 될 치아를 비용을 들여 치료하게 되는 과잉진료가 발생할 일이 없다. 치과를 방문하는 것 자체가 공포였거나, 타 치과에서 불만족한 경험을 했던 환자들이 한번 방문하고 나면 ‘평생치과’로 여기고 꾸준히 다시 찾는 이유도 바로 그런 진정성 있는 태도 때문이다. 

 

대화사과나무치과는 병원의 한 가운데에 중앙공급실을 두었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누구든지 내부를 볼 수 있다.

 

개인의원으로는 드물게 치과계 중앙공급실(소독실)도 갖췄다. 일반 치과에서는 보통 지저분해서 소독실을 환자들에게 구석에 두거나 안보이도록 가려놓는다. 하지만 대화사과나무치과는 병원의 한 가운데에 중앙공급실을 두었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누구든지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투명유리로 중앙공급실을 만든 것은 그만큼 감염관리 시스템이 철저하다는 증거다. 

환자의 입장에서 보면 입안에 직접 들어가는 진료기구가 청결한지 가끔은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중앙공급실에서는 의료폐기물분리부터 세정 건조 멸균 화학·생물학적표지 불출 등 총 13단계를 거치면서 진료 기구의 세척과 멸균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1인 1기구를 지향하는 멸균 시스템으로 안전과 청결, 감염관리와 예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환자에 대한 약속도 담고 있다.
    

이지은 부원장

직원 전체가 치위생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 전문성도 뛰어나다. 기공소가 위층에 있어 보철을 수정해야 할 경우 바로 수정제작이 가능해서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지하철 대화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도 좋다. 하지만 최 원장은 “대화사과나무치과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이자 차별성을 꼽으라면 역시 ‘행복한 조직문화’ 그 차체”라고 다시 또 강조했다. 

“직원이 행복해야 환자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나 지식 축적도 중요하지만 책모임이나 문화생활을 함께하며 직원들이 생각을 공유하고 신뢰를 쌓아 가려고 더 애를 쓰고 있어요. 신뢰가 기반이 되면 일이 조금 힘들어도 서로 도우면서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이곳을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겠죠. 또 직원들의 그런 ‘행복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환자들에게도 전달되면 병원 전체가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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