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순 ‘나유순 디톡스 슬리밍센터’ 대표

[고양신문] 나유순(48세) ‘나유순 디톡스 슬리밍센터’ 대표는 주엽역 5번 출구 인근에서 면역력강화와 독소제거에 효능이 있는 자기장 온열 테라피(건식스파)를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나 대표는 “올해 초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코로나19가 건강염려증을 일으키고 있어서 안타까움이 크다”며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5~7배 높아지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고양시민 코로나19 극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기장 온열 테라피(건식스파)는 40분에 2만원인데 9000원으로,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경락마사지는 50분에 4만원을 2만원으로, 총 1시간 30분 동안 체험할 수 있는 할인 이베트가 진행 중이다. 모두 면역력을 올리고 디톡스 효과 및 수분 가득 물광 피부까지 경험할 수 있다. 

나 대표는 “건강 관련 센터를 운영하기까지 남다른 아픔과 고충이 있었다”며 “하얀 칠판에 걸려 있는 99사이즈 청바지는 인생공부의 교과서”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 전부터 활달한 성격으로 의류매장을 10년 동안 운영했는데 알뜰하게 모은 1억6000만원의 큰돈을 사기 당한 후 스트레스가 컸다. 

둘째 아이(2008년생) 임신 때 양수가 갑자기 터져서 8개월 만에 낳았는데 아토피와 천식이 심했다. 첫째 아이(2005년생)와 남편도 똑같은 질환이 나타났다. 새벽이면 더 심해져서 긁고 호흡이 곤란한 상태까지 됐다.

사기당한 돈과 과중한 양육으로 급기야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가 쌓여 나 대표는 몸무게가 100kg까지 되어 99사이즈 청바지를 입었다. 

나 대표는 “그 당시 삶에 지쳐서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이 수백 번이었으며, 아이들 얼굴 떠올리며 마음을 잡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일산 지역 잘한다는 한의원을 모두 방문했지만 도움이 안 되어 인터넷 건강 카페에서 우연히 알게 된 복합활성효소를 통한 인체정화 프로그램에 두 자녀가 효과를 보자 부부가 함께 참여했다.

세심한 관찰과 관리로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족 모두 건강이 회복되자 주변에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음먹었다. 2010년에 덕양구청 후문에 나유순 디톡스 슬리밍센터를 열었고, 2016년 무렵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이곳 센터에서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체성분 측정과 분석을 하고, 자기장 온열 테라피(건식스파)를 통해 체내 노폐물과 독소배출, 모관운동기로 혈액순환촉진, 복합활성효소로 인체정화요법, 그리고 피부경락도 진행한다.

나 대표의 첫째 아이(중3, 이창민)와 둘째 아이(초6, 이승주) 형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고, 지금은 태권도 품새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특별한 방법으로 가족의 건강이 회복된 뒤로는 건강관련 TV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했다. 

나유순 대표는 “건강이 최고다. 몸을 따뜻하게 하면 안 좋은 바이러스가 멀리 도망간다. 고양시민을 향한 사랑담은 이벤트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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