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 이벤트 진행

118종 동물들 만나는 국내 최대 실내 동물원
잔디광장 카페테리아 물놀이공간도 인기

생태 동물원 쥬라리움 (사진=쥬라리움)

[고양신문] 장마철을 맞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동물과 교감하면서 여름과 코로나19를 이겨내면 어떨까? 국내에서 가장 큰 실내동물원이자 식물원, 체험교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쥬라리움’(대표 최실경·소순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테마 동물원을 표방하는 쥬라리움에는 총 118종 425개체가 있어 희귀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주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작년 11월에는 패럿, 친칠라, 밀리패드, 플라워 혼 등 새로운 동물 12종을 들여와서 더욱 풍성해졌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사진=쥬라리움)

약 1000평의 실내 동물원에는 파충류부터 곤충, 새까지 작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 실외에는 라마, 물범, 물개, 반달곰, 알파카, 꽃사슴 등 커다란 동물들이 뛰어 놀고 있다. 동물복지가 충분히 배려된 이곳에서 어린이들은 그들과 직접 교감하면서 친숙해질 수 있다.

성상희 팀장은 “쥬라리움은 단순한 동물원이 아닌 새로운 생태교육의 장”이라면서 “동물을 보고, 만지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다른 종(種)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물놀이 공간 (사진=쥬라리움)

매표소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레스토랑이 나오고 그 앞쪽에 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져 있다. 푸른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유리로 꾸민 이곳에서는 커피와 생과일 쥬스 등 음료부터 간단한 식사까지 가능하다. 잔디밭 데크는 동물들과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기 좋은 곳으로 8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이곳에는 캐노피 텐트 같은 그늘막이 있어서 잔디밭 위에 휴대용 텐트나 돗자리를 깔고 이용해도 된다. 이 장소에서 취사는 할 수 없다.

특별히 여름철 행사로 미취학 아동이 놀 수 있는 물놀이 공간도 마련했다. 이곳 주변에서도 텐트나 돗자리를 펼칠 수 있어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 외에 기차, 바이킹, 전동차 같은 놀이기구도 갖췄다. 동물 친화적인 사육 환경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쥬라리움에는 최근 젊은이들도 많이 찾고 있다. 가까운 야외에서 온 가족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소비 이벤트
쥬라리움 정상가 2만원 →코로나19 특별가 1만원
(24개월 미만 무료입장, 주민등록등본 혹은 의료보험증·아기 수첩 지참)
① 잔디밭 데크 사용 무료
② 미취학 아동 물놀이 이용 무료(우천시 운영 중단)
* 행사 기간: 7월 1일~8월 30일

주소 :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 458번 7-42 (매주 월요일 휴무)
문의 : 031-962-4500

 

그늘막이 있어서 잔디밭 위에 휴대용 텐트나 돗자리를 펼 수 있는 잔디광장 데크(사진=쥬라리움)
미취학 아동 물놀이 시설 오픈 (사진=쥬라리움)
실내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다람쥐 (사진=쥬라리움)
실내 동물원 1층 입구(사진=쥬라리움)
실내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악어(사진=쥬라리움)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