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청소년문화의집, 온라인 청소년 밴드 공연 진행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5일부터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청소년 밴드 페스티벌 ‘방구석 락스타’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된 청소년 문화, 예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밴드 구성원들은 각자 개인 장소에서 연주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고, 그 영상을 모아 하나의 하모니 영상으로 편집해 출품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와 같은 형태의 합창과 밴드 연주 등이 온라인 영상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면 문화 예술 활동을 대체하는 중에 이에 발맞춰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참가자들이 유튜브를 통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SANITIZER – ‘염라(KARMA)’와 JAM – BOUNCE, 3S – 아로하 , 아무밴드 - Green Tinted Sixties Mind , UNCOVER – 아로하, 한란 - 위잉위잉 등 총 6개 청소년 밴드, 28명의 청소년 연주자가 참가 중이다. 출품된 영상은 탄현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에 게시 중이며 지난 26일 오전 현재 1,300건의 조회 수를 돌파 중으로 유튜브에서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을 검색하면 6편의 청소년 밴드 연주 영상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출품된 영상은 오는 30일 밴드 연주와 영상 편집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치며 이중 세 개의 작품이 금, 은, 동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입상하지 못한 밴드와 온라인 참여자 중 우수 댓글 작성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 선물을 전달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자칫 위축될 수 있는 청소년 활동을 촉진하고자 기획된 고양시청소년재단의 온라인 비대면 청소년 활동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예인(덕이중 3학년)은 “코로나19 때문에 각자의 집에서 연습할 수밖에 없었는데, 새로운 방식으로 곡을 맞추어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주도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유튜브 무대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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