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기부생일증서 받아
전은정 ㈜소들녘 대표이사
“나눔은 제게 가장 큰 행복”
[고양신문] “15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매달 현금후원을 해주시는 소들녘은 저희 복지관의 일원이나 다름없습니다. 전은정 소들녘 대표님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으로 고양시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졌습니다. 어느덧 15주년 기부생일을 맞이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생일증서’를 드립니다.”
지난 25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은 15년 장기후원을 하고 있는 ㈜소들녘에프앤디(대표이사 전은정)를 초청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갈비명가 소들녘은 2006년 2월 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현금과 음식 등 1840만원 상당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명절과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100인분 이상의 갈비탕을 대접해 왔다.
김정훈 관장은 “저희 같은 복지기관은 후원금을 예상해 시기별로 적절한 사업을 계획한다. 그러다 보니 소액이라도 매달 같은 날짜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후원금이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소들녘의 정기후원이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덕양노인복지관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이는 150여명, 정기후원자 중 10~20년 된 장기후원자는 20여명 남짓이다. 그중에서도 소들녘은 한 번의 쉼 없이 후원을 지속해온 대표적인 후원단체다.
전은정 소들녘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재는 온라인 상품판매를 강화하면서 많이 안정화됐다. 기업이 어렵더라도 후원 음식만큼은 손님에게 나가는 것 이상으로 정성을 다해 재료를 아끼지 않고 준비하라고 주문한다”며 “개인적으로는 후원과 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행복해한다는 소식을 접하면 저 또한 사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들이 힐링이 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이사는 “나눔은 저에게 가장 큰 행복 중 하나”라며 “그 때문인지 정기후원은 이제는 멈출 수 없는 중독이 된 거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