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날이었던 30일에 행신3동에 위치한 글로벌 동심유치원(원장 한연현)에서 행복을 전하는 나눔마켓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각 반별로 나눔마켓에 참여했고, 오후에는 학부모들이 먹거리를 준비하여 더욱 풍성한 나눔마켓을 만들었다.

한연현 원장은 환경을 생각해야하는 이때에 나에게 필요치 않은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다또한 코로나로 인해 모두들 힘든 시간을 겪었던 만큼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는 아이들,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가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보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은 한 달여 동안 더불어 살기라는 주제로 활동하며 나누는 즐거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부모님과 함께 자신의 가정에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할 수 있는 물건을 모았다.

제법 풍성하게 모인 물품들을 분류해서 생각을 키우는 책가게, ‘없는 것 없는 다있소’, ‘장난감가게’, ‘쓱싹쓱싹문구’, ‘반짝반짝디자인옷가게’, ‘신발가게를 차렸다.

5천원을 내고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500원에 해당하는 도장 10개를 받을 수 있는 작은 목걸이를 걸어줬고, 구입하는 물건의 가격에 따라 도장을 찍어줬는데 대부분 500~1500원 사이의 물건이었다. 유치원생들에게 단연 인기 있는 코너가 장난감가게였다면 옷가게와 신발가게는 저녁에 찾아온 학부모들이 최고로 관심 갖고 물건을 구입한 곳이었다. 원하는 장난감, , , 신발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는 모습이 행복해보였다.

학부모님들이 참여한 2부 행사에는 풍성하고 맛있는 먹거리까지 등장했다. 소떡소떡, 강냉이 어묵 튀김 핫도그 만두 등 어른아이 누구나 좋아할 음식들이 판매되며 나눔마켓에 참여하는 이들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이날 총 수입 131만원은 유치원 운영위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7세반 대표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행신3동 주민센터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연현 동심유치원장은 추운날씨였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한 푼 두 푼 사랑과 정성이 모아졌다무엇보다 나눔을 통해 우리 글로벌 동심가족들 모두 주는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글로벌동심유치원 입구에는 유치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유치원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칭찬글이 가득 붙어 있었다. ‘이삭이는 친구들과 산책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가장 재미있는 것은 찬누리반 남자 친구들과 전쟁놀이 하는 것이랍니다라는 안이삭 어린이 학부모의 칭찬, ‘친구랑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고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좋았어요라며 싱글벙글 미소 가득한 김지현 어린이의 칭찬도 있었다.

오랜만에 행복을 전하는 나눔마켓을 실시하며 어린 아이의 마음에도, 어른들의 마음에도 행복이 가득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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