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센터 12월 1일 개강
방송댄스 등 220개 강좌

[고양신문] ‘우리가족 평생배움터’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가 12월 1일 겨울학기 개강을 맞아 총 220개 강좌를 열고 접수 중이다.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는 2011년부터 백화점 직영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평생배움터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문화센터 권영민 실장은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인 만큼 수준 높은 강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예술 강좌 인기
220개 강좌 중 인기강좌는 건강과 예술 관련 강좌들이다. 성인 대상 강좌에서는 라인댄스, 방송댄스와 피트니스 관련 강좌, 미술강좌가 인기있고, 어린이 대상 강좌에서는 종이접기같은 공예와 발레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화반, 민화반, 서양화반, 어반스케치 등 미술강좌와 노래교실은 오랫동안 꾸준히 수강하는 회원들이 많은 강좌다. 노래교실은 요일과 시간대, 강사진이 다양해 8가지나 된다. 오래한만큼 회원들의 실력도 수준급이다. 코로나 기간동안 쉬었다가 문화센터가 재개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돌아온 회원들이 많다.
프로그램 중에 어학강좌가 눈길을 끈다. 생활일본어 강좌는 김원호 울산대 일본어과 명예교수가, 스페인 여행회화는 남미 국가 주재 대사를 역임한 김주택 강사가, 생활 독일어는 김이섭 명지대학교 연구교수가 강의를 맡아 수준있는 강의로 진행한다.
최근에는 타로 강좌가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부들이 취미삼아 배우던 강좌였는데 최근에는 꾸준히 배우려는 수강생이 늘어나 초-중-고급 단계로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

운동강좌, 공간은 넓게 인원은 적게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던 동안은 문화센터 자체를 휴강하고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강좌를 열고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와 평생교육을 향한 갈증 해소에 나섰다. 댄스나 요가, 척추운동 등 몸을 움직이는 운동강좌는 움직임이 크니까 1인당 공간을 넓게 확보하기 위해서 정원을 15명으로 제한했다. 강좌 진행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음식을 먹고 마시는 일은 금지되어 있다. 매트와 발레바처럼 손이 많이 닿는 곳은 매일 소독하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

프라이빗 강좌도 가능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오래된 강좌가 많다. 경험 많은 강사진이 회원들과 소통하며 지도한다는 뜻이다. 두 번째,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자가용 없이도 찾아오기가 편하다. 세 번째, 원데이클래스 형태의 특강이 많이 열린다. 권영민 실장은 “지역주민들이 좋은 경험을 많이 하시도록 좋은 강사를 초빙해 일회성 강좌를 자주 개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8년에는 DMZ국제다큐영화제와 연계해 다큐도슨트 양성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원당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으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백화점’이라는 모토에 맞춰 문화센터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섯 번째는 5~6명 모여서 강좌를 의뢰하면 문화센터에서 강사를 섭외해서 개설하는, 프라이빗 강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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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토) 13:30 ~14:20 / 14:30 ~ 15:20 / 16: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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