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 학생들 허희영 ‘총장과의 데이트’에 지역주민도 함께

이정식 항공대 총학생회장, 허희영 항공대 총장, 임윤택 화전동주민자치회장
(사진 왼쪽부터0 이정식 항공대 총학생회장, 허희영 항공대 총장, 임윤택 화전동주민자치회장

[고양신문] “허희영 교수님이 총장이 되고부터 지역주민들과 수시로 면담 자리를 갖고 애환을 나누다 보니 높아 보이던 항공대학교의 담이 점점 더 낮아지는 것 같더군요. 오늘은 이렇게 학생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니 몇 년이 더 젊어지는 느낌입니다. 항공대와 주민들이 친밀한 동반자가 된다면 지역도 발전하고 상권도 더 활기차게 살아나겠죠.”     

지난 6일 화전역 앞에 있는 청춘상회를 찾은 임윤택 화전동주민자치회장은 약간 들뜬 목소리로 항공대 학생들 교수, 교직원들과 이야기를 이어갔다.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항공대 총장과의 데이트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항공대 총장과의 데이트

항공대 학생들이 ‘총장과의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모인 이날 이정식 총학생회장, 유승우 동아리연합회장, 각 학부·학과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 등 20여 명의 학생 대표, 이재욱 학생처장, 윤광남 학생지원팀장, 원상필·송미경 교수 등 학교 관계자는 물론 임용구 통장협의회장, 김완진 지역사회보장협의장, 허덕호 방위협의회장 등 지역주민 대표도 자리를 함께했다. 화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학과 주민이 대화하고 소통하는 장이 열린 것.

허희영 총장은 “우리 대학 인근에 있는 착한 가게를 발굴하고 자주 이용해 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시간을 마련했다”며 “학생, 교수, 교직원, 동문회 등 학내외 구성원들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가며 학교와 지역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정식 총학생회장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수시로 건의하고 제안할 수 있어 데이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학생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솔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이트 에 참석한 학생들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학교 측과 지역주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길심 청춘상회 대표와 허희영 항공대 총장
한길심 청춘상회 대표와 허희영 항공대 총장

항공대는 지난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와 영화 함께 보기, 총장이 학생들과 공연장을 찾아 연극 등 문화행사를 관람하고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정오의 데이트’ 등 총장과 교직원들이 학생들과 친밀한 스킨십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재욱 학생처장(항공전자정보공학부 교수)은 “이제 지역이 없으면 대학도 존재하기 힘들고, 지역 역시도 대학이 없으면 상권이 활기를 잃고 지역발전을 기대하기 힘든 시대”라며 “학생과 대학 지역주민들이 이야기 나누며 상생을 모색하는 장을 더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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