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회의원 ‘2025 의정보고회’

김영환 의원이 지난 17일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의정보고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실장으로서의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김영환 의원이 지난 17일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의정보고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실장으로서의 활동을 공유하고 있다.

추미애·한준호 등 인사 대거 참석
비상계엄 당시, 긴박한 상황서 활약  
세수 펑크 지적 등 의정 성과 공유

[고양신문] 김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의 ‘2025 의정보고회’가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17일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한준호, 김성회, 추미애, 양문석, 문정복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청래, 박지원, 박지혜, 이기헌 의원 등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 의원의 의정 활동을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김영환 의원은 의정보고회 시작과 함께 지난 2024년 12월 비상계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고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국회를 반국가 세력으로 몰며 예산 삭감을 명분 삼았을 때, 현장에서 예산서를 검토하던 중이었다”며 “계엄 소식을 듣자마자 국회 정문을 지키기 위해 보좌진들과 가장 먼저 달려갔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계엄군이 실탄 탄창을 장착하고 국회에 진입했던 증거 사진을 제시하며 “단 한 발이라도 발사됐다면 민주주의가 무너졌을 것”이라며 국회 밖에서 함께 싸워준 당원과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윤석열 탄핵은 단순히 정치적 결단이 아니라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계엄 선포 후 폭락했던 시총이 탄핵 정국 이후 회복세를 보여 코스피 4800선(16일 기준)을 돌파한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4년 12월 비상계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고하며 “계엄 소식을 듣자마자 국회 정문을 지키기 위해 보좌진들과 가장 먼저 달려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24년 12월 비상계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회고하며 “계엄 소식을 듣자마자 국회 정문을 지키기 위해 보좌진들과 가장 먼저 달려갔다”고 밝혔다.

김영환 의원은 보고회에서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서 거둔 재정 분야 성과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 의원은 “23년 56조4000억원, 24년 30조8000억원에 달하는 역대급 세수 펑크를 가장 먼저 지적하고 집요하게 파고들었다”며 “낙수 효과를 내세운 감세 정책이 결국 지방교부세와 교육교부금 삭감으로 이어져 고양시와 경기도 재정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됐다. 김영환 의원은 일산대교가 “한강 다리 중 유일하게 돈을 내고 건너야 하는 불공정한 구조”임을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도지사 시절부터 추진해온 무료화 사업의 현주소를 짚었다. 김 의원은 “인접 지자체인 파주시와 김포시는 자기 분담금을 내겠다고 했으나, 고양시만 비용 부담을 거부하고 있어 무료화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현 고양시정을 비판했다. 이어 현장에 참석한 추미애 위원장 등 당 지도부에 ”고양시장이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압박하고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환 의원은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연장은 일산의 미래 경제권 형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꼽았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시 비용(Cost)은 부풀리고, 편익(Benefit)은 줄여 경제성을 1 미만으로 떨어뜨리려 한다“고 지적하며 “지난 1년간 기재부가 누락하거나 과소평가한 편익 데이터를 일일이 발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재부가 거부할 수 없는 타당성 있는 경제성 지표를 모두 던져놓았고, 과다하게 책정된 코스트를 줄여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일부 의원들이 경제성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예타를 신청했다가 탈락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편익을 최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해 한 번에 통과시키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의원이 2025년 입법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영환 의원이 2025년 입법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어 김 의원은 “BTS 공연 한 번의 부가가치가 1조4000억원에 달한다”며 “세계적인 공연 전문 기업이 참여하는 아레나와 킨텍스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고양시는 단순한 주거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마이스(MICE) 및 콘텐츠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지역구 시·도의원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이 모든 성과는 함께 일궈온 동지들의 결과물”이라며 공을 돌렸다. 또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저출산, 일자리, 불평등이라는 3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밑바탕을 잘 깔아두겠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장에서 함께해 주신 당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5 의정보고회’가 열린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는 김영환 의원을 지지하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모였다.
‘2025 의정보고회’가 열린 일산서구청 가와지 대강당에는 김영환 의원을 지지하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모였다.
축사를 하고 있는 추미애 의원
축사를 하고 있는 추미애 의원
축사를 하고 있는 김성회 의원
축사를 하고 있는 김성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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