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직무교육 결실
합격자 3명 보조기기 관리사로 근무

[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이하 보호센터)가 발달장애인의 전문 직무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보조기기 관리사 교육에서 첫 자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호센터는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시행한 ‘2026년 제1차 휠-마스터 민간자격시험’에 발달장애인 6명이 응시해 4명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격은 센터가 올해 처음 마련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직무교육의 성과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보조기기 관련 이론과 공구 사용법을 익히고, 수동 휠체어 분해와 조립, 세척, 소독 등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실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7명은 모두 전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교육이 끝난 뒤에도 스스로 센터를 찾아 휠체어 분해와 조립을 반복하며 자격시험을 준비했다. 낯선 공구와 작업 과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속해서 기술을 익힌 결과 응시자 6명 가운데 4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합격자 가운데 3명은 현재 센터에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자격 취득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휠체어와 각종 보조기기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더욱 전문적으로 맡게 된다.

보호센터는 직무교육과 자격 취득 지원을 지속해 발달장애인이 전문 기술을 갖추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맡을 수 있는 직무 영역도 넓혀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자격시험에 합격한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꾸준히 연습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휠-마스터 자격을 계기로 앞으로 병원에서 보조기기 관리사로 일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고 말했다.

휠마스터는 발달장애인이 휠체어를 비롯한 각종 보조기기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직무역량을 인증하는 등록 민간자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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