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사람들]
백승옥 오드리하우스공방 대표
[고양신문] 백승옥 오드리하우스공방 대표는 무더위도 잊은 채 지구환경을 위한 교육에 열심이다. 오는 14일까지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사이언스 코스메틱과 메이커아트랩 강의를 진행한다. 이 강의는 초·중생을 대상으로 한 고양 다잇다 공유학교 여름방학 특강으로 마련됐다.
백 대표는 “역대급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학생들과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특강”이라고 설명했다.
사이언스 코스메틱은 화장품 만드는 과학적 원리를 직접 실험하며 배우는 융합과학강좌다. 계면활성제와 향료 등 화장품 성분을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천연화장품, 비누 등을 만들어보며 화학, 환경 지식을 쌓고 진로 탐색도 경험한다.
메이커아트랩은 라탄공예, UV레진공예, 마법의 페이퍼 슈링클스, 발포세라믹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기법을 체험하는 창의융합 공예 강좌이다.
그는 “무심코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환경과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한편 사람과 환경을 위해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강좌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가 지구환경과 천연제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현재 서른 살인 딸이 백일 무렵 아토피 피부염을 심하게 앓면서부터였다. 생활용품을 천연제품으로 바꾼 후 중3 때가 돼서야 딸의 상태가 호전됐다.
이후 그는 조향, 아로마테라피,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원예, 향기, 컬러테라피, 제로웨이스트 환경교육 등에 20년 넘게 관심 가지면서 30여 종의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오드리 헵번의 봉사정신을 실천하고자 2019년 3월 오드리하우스라는 이름으로 공방을 설립해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는 10월 화정 꽃우물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환경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백승옥 대표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 우리의 행복한 내일을 보장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