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설명회·진학상담·대학 입시정보 한자리에
학생별 진로·과목 선택부터 대입 전략 지원

[고양신문] 고양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마련한 ‘2027 수시전략 입시박람회’가 지난 8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별 진로와 성적에 맞는 진학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수시전략 입시설명회를 비롯해 1대1 맞춤형 진학상담, 대학입시정보박람회 등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에는 민경선 고양시장과 김성회 국회의원, 손동숙 고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 당협위원장,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고양시교육특별위원회, 고양특례시학부모연합회 관계자 등 지역 인사 등도 참석했다.

고양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마련한 ‘2027 수시전략 입시박람회’가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열렸다.
고양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마련한 ‘2027 수시전략 입시박람회’가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열렸다.

EBS 입시설명회, 수시전략 관심 집중
입시설명회에는 EBS 김진석·최승후 강사가 강단에 올라 수시 지원 전략과 학생별 진학 방향을 소개했다. 사전 신청자만 약 700명에 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석 강사의 설명회를 들은 한 학부모는 “기존 입시를 바라보던 시선과 다른 접근법을 접할 수 있어 많은 힘을 얻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학운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승후 강사의 강의는 중위권 학생에게 필요한 입시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뤄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상위권 중심의 기존 입시설명회와 달리 중위권 학생들이 실제 지원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풍부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시전략 1:1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수시전략 1:1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1대1 진학상담, 고2까지 상담 기회 확대
1대1 맞춤형 진학상담에는 진학컨설턴트 40명과 학생 320명이 참여했다. 학부모를 포함하면 상담 현장을 찾은 인원은 약 900명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고2 학생에게도 상담 기회를 넓혔다. 고3에 올라 입시 준비를 시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2 때부터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대학 진학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민경선 시장이 2027 수시전략 입시박람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민경선 시장이 2027 수시전략 입시박람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30개 대학별 입학전형 정보 제공
대학입시정보박람회에는 30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입학전형과 지원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직접 안내했다.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합쳐 약 300명이 대학별 상담을 받았다. 기업도 힘을 보탰다. 서울우유는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550개를 협찬했다.

고양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입시설명회를 마무리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고양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입시설명회를 마무리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고양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임원과 각 분과·지회는 한 달 넘게 역할을 나눠 행사를 준비했다. 박람회 관계자들은 “혼자서는 해내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다”며 참여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지현 고양특례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직무대행은 “고양의 교육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여러 교육 주체와 힘을 모아 바른 길을 걸어가겠다. 함께해 주시는 분들의 힘이 학운협을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큰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027 수시전략 입시박람회’는 고3 중심의 입시상담 범위를 고2까지 넓히고, 상위권뿐 아니라 중위권 학생에게도 현실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학과 교육단체,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대학 진학을 함께 고민하는 지역 교육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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