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연계 교육
고령 장애인 가정 방문과 활동 지원
생활지원사업 수혜자 상시 모집
[고양신문] 고양시니어클럽이 장애인 지원 분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장애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돌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마련했다.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은 지난 10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생활지원과 장애인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고령 장애인의 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장애인생활지원사업과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생활지원 참여자는 고령 장애인의 가정을 찾아 말벗이 되고 정서적 교류를 나누며, 장애인활동지원 참여자는 장애인 이용시설에서 이용자들의 활동을 돕고 소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존중에 초점을 맞췄다. 장애인도 자신의 삶과 생활에 관한 사항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가 있는 만큼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먼저 당사자의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을 사례와 함께 살펴봤다.
특히, 선의에서 시작한 도움이라도 당사자가 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필요한 지원의 방식과 범위를 장애인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장애인을 보면 먼저 도와드리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여겼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도움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무조건 돕기보다 먼저 의사를 묻고 원하는 도움을 드리는 것이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활동 현장에서도 장애인의 의사를 먼저 살피고 배운 내용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고양특례시가 설립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 내 고령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생활지원사업 수혜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신청과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니어클럽(031-904-2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