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사진동호회 작품 30여 점 전시
9월 중순, 산황산 생태사진전 예정

[고양신문] 주엽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지역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엽커뮤니티센터는 지난 8월 25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일산지역 사진동호회 ‘신우사진’의 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참여해 촬영한 사진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팝아트적 감각을 담은 작품부터 자연의 풍경과 생명의 신비를 포착한 사진까지 소재와 표현 방식도 다양하다.

주엽커뮤니티센터가 있는 통로 갤러리. 시민들이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주엽커뮤니티센터가 있는 통로 갤러리. 시민들이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별도의 전시장을 찾지 않고도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도 높다. 센터를 찾은 주민들이 작품 앞에 발걸음을 멈추거나 서로 감상을 나누는 등 전시가 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매개가 되고 있다.

주엽커뮤니티센터장은 “커뮤니티센터는 단순히 공간을 대관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 이상으로 주민들의 일상에서 문화와 사람,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좋은 작품을 만나고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

주엽커뮤니티센터는 이번 전시에 이어 9월 중순에는 ‘산황산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황산은 골프장 개발로 숲의 일부가 훼손된 가운데서도 10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심 자연숲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황산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새와 곤충, 식물과 숲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산황산의 생태환경과 다양한 생명들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알리고, 도심 자연환경 보전의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다.

주엽커뮤니티센터 내부 전경. 주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쉬기에 좋은 공간이다.
주엽커뮤니티센터 내부 전경. 주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쉬기에 좋은 공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고양시 가까이에 이렇게 다양한 생명이 살아가는 숲이 있다는 사실을 사진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산황산 사진전에 대해 전했다.

주엽커뮤니티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의 작가와 동호회,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를 지속해서 마련해 센터 공간을 주민과 문화, 지역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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