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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가 온전한 특례시로 기능하고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완성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광역급 도시이고 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이했지만 실질적 권한 이양이 미흡해 이름만 특례시에 그쳐 실질적인 권한 확보가 절실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성회 당선인은 ‘특례시 권한 강화를 위한 특례시지원특별법 완성’을 제1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당선인은 “제 선거공보물 맨위 공약이 바로 특례시 권한 강화다. 사실 도로를 설치하고 교통을 개선하는 공약과 비교해 특례시 권한 강화라는 공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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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4·10 고양총선 결과가 2년 2개월 남은 고양시 민선8기 행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양지역 국회의원 의석수인 4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는데, 이 결과가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시장의 시정 추진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시청사의 백석동 업무빌딩 이전이 적잖게 힘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양시는 열악한 시의 재정을 감안해 시청을 백석동 업무빌딩으로 이전한다고 홍보하고 이를 추진해왔지만 덕양구 주민들의 큰 반발을 샀다. 주교동에 신청사를 기대했던 주민들은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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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경의중앙선을 경의중앙강남선으로 바꿔 일산에서 환승 없이 강남, 판교, 광교까지 가도록 하겠습니다.”이기헌 고양시병 당선인은 총선기간 제1호 공약으로 ‘경의중앙선을 경의중앙강남선으로!’를 앞세웠다. 신분당선 용산 연장 계획에 발맞춰 고양시 주요 출퇴근 광역교통노선인 경의중앙선을 용산역에서 분기해 신분당선으로 직결시킨다는 게 핵심 골자다. (가칭)경의중앙강남선이 신설될 경우 일산에서 환승 없이 강남, 양재, 판교, 광교까지 갈 수 있어 환승에 따른 이동시간을 줄이고 불편함을 대폭 해소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나 고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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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BTS와 블랙핑크의 공연을 보려고 전 세계 한류팬 2억2500만명이 찾아오는 것이 내가 그리는 일산의 미래 비전입니다. 놀고, 먹고, 즐기는 것이 산업이 되고 일자리가 됩니다. 일산은 세계 굴지의 문화산업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김영환 고양시정 당선인이 총선 제1공약으로 ‘문화산업도시 일산’을 내건 배경은 “일산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 일산에 가장 잘 맞는 것, 일산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키워야 한다”는 평소 소신 때문이다. 일산은 도시계획단계부터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산업과 자족시설 없이 출발했다. 그 결과 1
정치·행정
박경만 전문기자
2024.04.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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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한준호 고양시을 당선인은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약속으로 꼽았다. 지역별 교통 관련 공약으로 한 당선인은 동별로 매우 촘촘한 약속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세심하게 다른 약속을 전했다. 창릉동 GTX-A 창릉역 조기 완공, 효자동 지축차량기지 이전으로 주민친화형 인프라 조성, 지축역 리모델링, 방음벽 및 공영주차장 조기 완공, 삼송1·2동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 대안노선 마련 및 재추진 검토, 화전동 경의중앙선 향동역 조기 완공, 향동로의 제2자유로 직결로 도로망 대폭 개선, 덕은동
정치·행정
김진이 전문기자
2024.04.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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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해 인천동구 미추홀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두 번째 도전했던 남영희 후보가 이번에도 고배를 마셨다. 남 후보는 5만7705표(49.55%), 당선된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는 5만8730표(50.44%)를 얻었다. 4년 전 전국 최소 득표차(171표)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1025표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 남 후보는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미추홀구 선관위가 공직선거법에 근거한 개표결과를 공표하지 않았다. 사전투표함 개표 상황을 우리 측이 제대로 확인
정치·행정
김진이 전문기자
2024.04.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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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열심히 노력했지만 양당의 적대적 정치를 넘어서지 못해 죄송할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일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한 제3정당의 역할과 비전은 가야되고, 틀리지 않은 길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지켜봐달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새로운미래 비례4번 후보였던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신 전 의원은 새로운미래 지도부가 총사퇴할 예정이라며 “소수정당들과 함께 교섭단체 작업이나 이후 전망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전 의원은 새로운미래 창당 때 더불어민주당을
정치·행정
김진이 전문기자
2024.04.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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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특례시 강화 법안 국회통과 되도록 노력”한준호 “국민 아플 때 손잡아 주는 역할 하고파”이기헌 “미디어아트 위주 아트뮤지엄 만들고 싶어”김영환 “일산을 세계최고의 문화산업도시로 조성” [고양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민 선택을 받은 4명의 당선인과 시민들이 만나는 자리가 106회 고양포럼을 통해 마련됐다. 고양신문·고양포럼 주최로 15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회(고양갑)·한준호(고양을)·이기헌(고양병)·김영환(고양정) 당선인을 초청해 고양시 시민사회가 준비하고 정리한 분야별 정책제안서를 전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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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현 정부에 대한 유권자의 중간평가는 매서웠다. 고양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3번이나 방문했을 정도로 ‘공을 들인 곳’임에도 현 정부를 바라보는 고양시 유권자들의 표심은 냉랭했다. 이는 동별 득표 분석 결과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난다. 고양시 44개 동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위를 한 곳은 41개 동인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1위를 한 곳은 겨우 2개 동(장항1동·마두2동)뿐이다. 나머지 1개 동인 고봉동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득표수(4316표)가 같았다.이는 4년 전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7개 동, 미래통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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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정 선거구에서 9.8%p 차로 낙승을 거둔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지지자들이 활짝 웃은 건 개표가 시작된 지 4시간 반이 지난 10일 밤 11시30분께다.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16%p 차로 압승이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상대 후보에게 3%p 차로 줄곧 뒤져 4시간 동안 가슴을 졸이던 참이었다. 선거방송에서 처음 역전 소식을 전하자 주엽동 선거사무실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김 후보가 개표장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를 앞지르기 시작한 것은 이보다 한 시간쯤 이른 밤 10시30분께다. 밤 10시께 고양정
정치·행정
박경만 전문기자
2024.04.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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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을은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가 고양시 4개 선거구 중 가장 높은 득표율(61.24%)로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장석환 후보는 37.33%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3.91%이다. 한준호 당선인은 12개 동별 득표율도 모두 50% 이상을 기록했다. 동별로 고르게 높은 지지를 얻었다. 득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효자동 64.9%(7860표)였다. 득표수는 행신2동에서 1만307표(60%)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4년 전과 비교하면 한준호 당선인은 동별로 고르게 지지율이 상승했다. 효자동의 경우 42.
정치·행정
김진이 전문기자
2024.04.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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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정 선거구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8만5660표(54.89%)를 획득해 7만387표(45.10%)를 얻는 데 그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를 이겼다. 표 차이는 1만5273표. 현역의원이었던 이용우 후보를 경선에서 이기고 본선에 오른 김영환 후보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후보였다. 8·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일산의 개발에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김용태 후보는 ‘깜짝 공천’된 후보였다. 국민의힘은 양천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김용태 후보를 내세워 승부수를 띄웠다. 김용태 후보는 지역사정은 잘 모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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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더불어민주당이 20여 년 만에 고양시갑 선거구에서 자당 후보를 당선시켰다. 주인공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중앙당 선대위 대변인을 맡기도 했던 김성회 당선인이다.김 당선인이 얻은 45.3%의 득표율은 2000년 총선 당시 새천년민주당 소속 곽치영 전 국회의원이 얻은 50.0% 다음으로 높은 수치였다. 5선에 도전했던 심상정 녹색정의당 후보는 ‘지역을 잘 아는 힘있는 후보’를,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 한창섭 국민의힘 후보는 ‘지역발전을 이끌 힘있는 여당후보’를 각각 내세웠지만 선거 내내 ‘정권심판론’을 내세웠던 김성회 당선인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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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46석의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고양 유권자들의 표심은 한마디로 ‘독자노선’을 선택한 녹색정의당의 몰락과 ‘윤석열 정부 3년은 길다’란 선명한 출사표를 내건 조국혁신당의 약진으로 정리된다. 고양지역 정당투표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0만178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조국혁신당(16만3621표)과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16만1719표)이 비슷한 득표수로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녹색정의당은 이보다 한참 뒤진 2만4799표로 4위에 머물렀고, 개혁신당(2만1592표)과 자유통일
정치·행정
박경만 전문기자
2024.04.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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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총선 첫 출마자끼리 맞붙은 고양시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후보가 53.4%의 득표로 45.4%에 그친 국민의힘 김종혁 후보를 9%p(1만2802표) 차로 따돌렸다. 이 당선인은 보수당 강세 지역인 마두2동과 장항1동을 제외한 9개 선거구에서 김 후보에 앞섰다. 동별로 살펴보면, 이 당선인은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풍산동에서 2304표, 중산2동에서 1622표, 백석2동에서 1396표 차로 앞서 여유있게 김 후보를 따돌렸다. 특히 풍산동과 중산동은 인구수가 많아 이곳에서의 승리는 전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친
정치·행정
박경만 전문기자
2024.04.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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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4월 10일이 되면, 고양이 서울이 됩니다!”총선을 앞두고 세 번이나 고양시를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가장 먼저 꺼냈던 말이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고양시 선거 전략이 무엇인지를 명쾌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수도권 판세가 여당에 불리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점화력을 가질 수 있는 이슈가 바로 ‘고양시 서울편입’이라고 판단했던 것.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수진영의 기대와 달리 서울편입 이슈는 고양시 총선에서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정치·행정
유경종 기자
2024.04.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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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이번 총선에서 3위로 낙선한 심상정 고양갑 녹색정의당 국회의원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심상정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진보정치 소임을 내려 놓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진보정당 최초 4선 의원인 심상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5선 의원에 도전했으나 18.41%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당선인),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쳤다. 녹색정의당 또한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득표율 3%를 넘지 못해 의석 수 확보에 실패,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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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을 재선 국의원이 된 한준호입니다. 여러분의 지난 4년간 성원과 이번 22대 지지로 다시 의원이 됐습니다. 국회의원 한준호에게 여러분이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하루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겠습니다.”4년 전 52.4% 득표율로 국회에 초선의원으로 입성했던 고양을 한준호 당선인의 재선 소감은 결연했다. 한 당선인은 국민의힘 장석환 후보(37.33%)를 일찌감치 따돌렸다. 개표 직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한 당선인은 고양시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63.1%)을 기록했다. 최종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치·행정
김진이 전문기자
2024.04.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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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그동안 고양갑의 민주당 선배님들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자격을 갖춘 많은 후보들이 있었음에도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양보해왔는데 이제 민주당이 책임지고 제대로 고양갑의 정치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선거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지난 10여 년간 고양갑의 터줏대감으로 활동했던 진보정당 4선 의원의 저력도, 서울편입 공약으로 대표되는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 집권여당 후보의 지역발전 약속도 ‘정권심판’이라는 거대한 고양갑 유권자들의 염원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
정치·행정
남동진 기자
2024.04.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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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민심은 단호했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고양시의 서울편입도, 12년 민주당 책임론도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는 민심 앞에서는 힘을 못 썼다. 투표함에 담긴 민심은 한마디로 집권 여당을 향한 반감이었다. 이는 고양시 4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승리한 결과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승리한 이후 24년 만의 민주당 석권이다. 재선에 성공한 고양시을의 한준호 후보를 제외한 김성회(고양시갑)·이기헌(고양시병)·김영환(고양시정) 후보는 국회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정치·행정
이병우 기자
2024.04.11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