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개 단지 외 6개 단지 추가... 2차 현장평가 통과된 도내 18개 단지가 후보
기존 2개 단지 외 6개 단지 추가
현장평가 통과된 도내 18개 후보
이중 고양에선 2개 단지 포함돼
컨설팅 비용 단지별 3억원 지원
[고양신문] 지난달 아파트 리모델링 지원단지로 선정된 문촌16단지에 이어 추가 지원단지가 고양시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단지를 추가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당초 도는 올해 2개 단지에 리모델링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까지 진행된 공모에 111개 단지가 지원해 경쟁률이 55.5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자 지원 대상 단지 6곳을 더 추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당초 공모에서는 수요예측이 어려워 최소 수량으로 사업 규모를 계획했으나 실제 신청이 많음에 따라 다수의 사례 확보가 가능해 추가 선정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모델링 컨설팅 지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6개 단지는 경기도 18개 단지 중에서 선정된다. 지난달까지 진행된 공모에 지원한 111개 단지 중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통과한 20개 단지 중에서, 이미 선정된 2개 단지를 제외한 차순위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2차 현장평가까지 통과한 18개 단지에서 고양시 단지로는 강선14단지, 옥빛16단지 등 2개 단지가 포함되어 있다. 산술적으로 고양시의 2개 단지 중 하나라도 선정될 확률은 9대 2로 22.2%다. 추가적인 리모델링 컨설팅 지원 단지 대상이 되는 18개 단지에는 고양시 2개 단지 외에 성남시에서 3개, 안양·의왕·용인·김포·수원시에서 각각 2개, 군포·부천·광명시에서 각각 1개 단지가 포함되어 있다.
도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 사업은 각 아파트 단지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하고 해당 리모델링 방안에 따른 사업성을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가구별 분담금 산정 등에 필요한 컨설팅 용역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선정되는 6개 단지 역시 기존 2개 지원 단지와 같은 수준의 리모델링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컨설팅 비용 액수는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가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이다.
이에 필요한 추가 예산에 대해 경기도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경기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9억원의 예산을 세울 예정이다. 고양시 역시 작년부터 자체적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작년 6월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에도 오는 6월 2차 추경예산을 통해 기금 10억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아파트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의 리모델링 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도 아파트 리모델링 기금 확대 방침을 세우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시는 장기적으로 향후 5년간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경기도는 추가적인 리모델링 컨설팅 지원 단지를 내정해 놓고 있지만 도는 발표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회에서 9억원의 리모델링 컨설팅 지원 예산안 심의가 이뤄지는 이달 이후인 다음 달 정도 추가 선정 단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