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이슬람권 국가 수출 본격화

[사진제공 = 칠갑농산]
[사진제공 = 칠갑농산]

[고양신문]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은 최근 한국이슬람교(KMF)로부터 메밀국수, 떡볶이, 냉면 등 6개 제품에 대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하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이슬람권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품목은 메밀국수 1kg, 밀떡볶이 1kg, 쌀 떡볶이 1kg, 아소미 함흥냉면 2kg, 우리쌀떡국 1kg, 칡냉면사리 2kg 등으로, 이 중 ‘우리쌀떡국’은 국산 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칠갑농산의 대표 제품이다.

KMF 할랄 인증은 원재료 선정부터 생산·포장·보관 과정 전반에 걸친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어 국내 식품기업들이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뢰를 얻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KMF는 말레이시아 JAKIM 등 해외 할랄 인증기관과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이슬람권으로 수출 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의무화 정책과 더불어 국내 인증만으로도 수출 절차가 간소화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칠갑농산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떡볶이와 냉면, 떡국 등 쌀·면류 제품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K-푸드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칠갑농산은 50여 년간 쌀 가공 및 면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슬림 소비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한식 면·떡 요리를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칠갑농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이슬람권은 K-컬처와 K-푸드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면·떡류 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쌀 가공식품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이번 KMF 할랄 인증을 계기로 ‘우리쌀떡국’을 비롯한 K-푸드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쌀 가공식품 브랜드의 글로벌 이슬람 시장 진출 속도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국내 식품업계가 할랄 인증 제품을 앞세워 동남아·중동 시장에서 K-푸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칠갑농산도 이번 인증을 글로벌 시장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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