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설 교체, 동선 정비, 도서 재배치
다락, 그림책 우주 등 새로운 공간 조성

일산서구 주엽어린이도서관이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일산서구 주엽어린이도서관이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고양신문] 시설개선 공사로 인해 한 달 동안 문을 닫았던 주엽어린이도서관이 공사를 순조롭게 마치고 5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일산서구 주엽동에 자리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개관 후 20여 년이 흐르며 일부 시설이 노후돼 이용자들의 불편을 겪었다. 이에 고양시도서관센터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시설을 휴관하고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주엽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고 외부 데크와 화장실을 전면 정비했으며, 자료실과 공용공간의 내부 환경도 개선했다. 또 어린이와 보호자, 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자가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과 이동 동선을 정비하는 등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림책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인 '그림책 우주'.
그림책과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인 '그림책 우주'.

어린이들이 책을 더욱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독서공간도 마련했다. 복층 공간에는 자유로운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공간 ‘다락’을 조성했으며, 그림책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공간 ‘그림책 우주’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게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매트와 아기책을 갖춘 아기 독서공간을 새로 마련했다. 아울러 공사 기간 서가와 도서, 각종 집기류를 옮기고 다시 배치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재개관 준비에 힘썼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사업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협조로 마련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추진됐다”면서 “새롭게 조성한 공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다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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