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니아주립대 롱비치 디자인학과, ‘칠갑농산 우리쌀국수’ 재해석

[이미지제공 = 칠갑농산]
[이미지제공 = 칠갑농산]

[고양신문]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롱비치(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CSULB) 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우리쌀국수’ 3종(매운맛·멸치맛·복어맛)을 활용한 현지화 패키지 디자인 및 리브랜딩 결과물을 발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CSULB 디자인학과 ‘Brand Workshop’으로 진행됐으며, 총 4개 팀·2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칠갑농산을 실제 고객사로 설정하고 미국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우리쌀국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제안했다.

발표는 ▲브랜드 분석 ▲브랜드 유래·철학 이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디자인 제안 순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칠갑농산이 한국 쌀 가공식품 업계에서 쌓아온 역사와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분석한 뒤, 이를 북미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로고, 패키지, 캐릭터, 매장·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시안 등으로 풀어냈다.

특히 우리쌀국수 3종(매운맛·멸치맛·복어맛)의 맛과 조리 편의성을 강조하면서, 영어 표기, 색채, 아이콘, 아트웍 디자인 등을 현지 소비자 문화에 맞게 재해석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Z세대의 시선에서 K-푸드 제품인 쌀국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분석하고, 어떤 디자인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지 고민했다. 

그 결과 패키지 전면에 친근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배치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쌀국수라는 점과 ‘밀이 아닌 우리 쌀로 만든 면’이라는 메시지를 아이콘과 그래픽으로 강조하는 디자인 방향을 제안했다.

칠갑농산 관계자는 “미주 지역에서 바라본 한국 식품과 브랜드에 대한 솔직한 시각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참고해 우리쌀국수를 비롯한 주요 제품의 글로벌 브랜딩과 현지화 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칠갑농산은 앞으로도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해 젊은 디자이너들과 함께 한국 전통 식품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맞게 재해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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