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좌석의 안전 책임 강화 방안’ 정책 제안 ‘우수상’
[고양신문]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교통전공 22학번 백승우 졸업생이 16일 한국항공협회장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가 운영하는 ‘항공정책 제안센터’에 제출한 제안 약 100여 가운데 우수 제안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은 것.
항공정책 제안센터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항공안전 제안의 해’인 2025년을 맞아 국토교통부의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기반으로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플랫폼이다.
백승우 졸업생은 ‘비상구 좌석의 안전 책임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안을 제출했는데, 비상구 좌석은 안전 담당 좌석인데도 국내 항공사들이 비상구 좌석을 프리미엄 좌석처럼 운영해 안전 책임에 대한 실질적 관리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항공보안법과 운항기술기준에는 비상구 좌석 승객의 음주 제한에 관한 조항이 없어 위급 상황 시 대응력이 떨어지는 구조적 공백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백승우 졸업생은 “비상구 좌석에 대한 주류 제한과 명확한 사전 고지 체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항공안전 문화가 개선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항공안전과 정책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고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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