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노인종합복지관, 어버이날 기념행사 열어
공연, 프리마켓, 나눔 행사로 효의 의미 더해

[고양신문]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복지관 일대에서 ‘오늘은 선배시민이 주인공, 함께해孝 어버이날’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어르신을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모시고, 세대와 이웃이 함께 효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축하공연과 프리마켓, 체험 이벤트, 나눔 전달식 등이 어우러지며 복지관 곳곳은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축제의 장으로 채워졌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잔치에서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잔치에서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복지관 3층 대화마당에서는 고양시립대화소망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와 트로트 가수 ‘원더총각’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어린이들의 밝은 율동과 흥겨운 노래는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고, 공연장에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배시민 중심의 ‘함께 나눔회’가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모은 성금을 고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감사의 대상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주체로 나선 점에서 큰 울림을 남겼다.

체험 이벤트를 즐기는 어르신들.
체험 이벤트를 즐기는 어르신들.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는 지역주민 참여형 프리마켓도 열렸다. 생필품과 제철 농산물이 판매됐으며, 방문객들은 환경보호 취지에 맞춰 장바구니를 지참하고 행사에 참여했다. 건전한 소비문화와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실천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자리였다.

체험 부스도 어르신들의 발길을 모았다. 고양백석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AI 운세 체험, 룰렛 이벤트 등이 마련돼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송포농협, 취미부자 빈플렉스, 일산신용협동조합, 하울스홈, 다올커머스, 하늘샘교회, 성숙한 자매들, 일산아지매, 한국화훼농협,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후원에 참여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 운영을 도왔다.

최윤정 대화노인종합복지관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선배시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함께해주신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단체에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선배님들이 활기찬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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