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재능나눔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

직접 담근 오이소박이를 들고 있는 30여 명의 초보맘들과 행신2동주민자치위원들
직접 담근 오이소박이를 들고 있는 30여 명의 초보맘들과 행신2동주민자치위원들

[고양신문] 행신2동 주민자치회(회장 구정미)는 지난 15일 동네 초보맘을 위한 오이소박이 담그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 30여 명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리 준비한 오이와 부추 등을 다듬고 씻어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담갔다.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주민들의 ‘요리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이피클 만들기, 추석 삼색 송편만들기를 했고, 올해에는 오이소박이 만들기로 첫 행사를 시작했다. 

오선희 요리 강사는 “오이소박이는 쉽게 만들어 먹는 반찬이지만 집마다 방식이 다르다”며 “수십년 이어온 저의 비법을 알려드렸더니 다들 맛있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오이소박이가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초보맘 권세은씨는 “오이소박이를 처음 만들어봤는데 유익하고 재미있다”며 “앞으로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겠다”고 말했다. 주부 박효연씨는 “주민자치회 이름은 들어 보았는데 이렇게 행사에 참여한 건 처음”이라며 “체험에 도우미 역할을 해준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초보엄마들이 오이소박이를 담그고 있다.
초보엄마들이 오이소박이를 담그고 있다.

고양시 주민자치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행신2동 주민자치회의 요리 재능나눔은 작년 주민총회에서 정해진 것으로, 주민들이 누리는 지역공동체 활동 중 하나다. 이범영 주민자치회 나눔돌봄분과장은 “하반기에도 음식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음에는 어떤 요리를 할지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행사 기획부터 재료 준비, 손질 등을 함께 한 행신2동주민자치위원들과 오선희 강사(오른쪽 세 번째) 
행사 기획부터 재료 준비, 손질 등을 함께 한 행신2동주민자치위원들과 오선희 강사(오른쪽 세 번째) 

구정미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의 소통과 협력의 촉매 역할을 하는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오이소박이 만들기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요리 재능나눔도 하고, 강매천변에 조성한 연꽃밭에서 연잎 따기, 연잎밥 체험 등 여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며 “마을 활동에 관심 있으신 주민들께서는 현재 모집 중인 행신2동 주민자치위원에도 응모하시고,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8075-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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