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습기에 취약한 23가정 찾아 맞춤형 물품 전달
태건비에프 후원과 경기모금회 지원으로 나눔 실천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 이하 복지관)이 폭염과 습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가구별 환경에 맞춘 물품을 지원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물품을 지원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물품을 지원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고양시 내 장애인 이용자 23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에 필요한 여름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의 취약성으로 계절 변화에 민감한 장애인 가정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애인복지관은 물품을 준비하기에 앞서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주거환경과 건강 상태, 실제 필요한 품목을 살펴 가구별로 지원 내용을 달리했다. 모든 가정에 같은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가정의 상황에 알맞은 품목을 선정해 지원 효과를 높였다.

담당자들은 가정을 직접 찾아 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이용자의 건강과 안부도 확인했다. 여름철 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추가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살피고, 대화를 나누면서 정서적인 지지도 전했다.

이번 지원은 ㈜태건비에프의 후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지원으로 마련됐다. 지역 기업과 복지기관이 힘을 모아 폭염 취약가정을 살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기업과 기관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장애인 가정에 필요한 물품과 돌봄을 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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