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2동 주민자치회와 일산농협 주부봉사단 등 힘 모아
경로식당 배식부터 가정 배달까지, 폭염 속 건강·안부 살펴
[고양신문]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보혜)은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말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나눔에는 백석2동 주민자치회와 일산농협 주부봉사단, 신한라이프 프라우드3팀, 개인 봉사자 등이 참여해 음식 준비부터 조리와 배식, 가정 배달까지 힘을 모았다.
행사 하루 전인 13일에는 황영순 백석2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개인 봉사자들이 복지관에 모여 삼계탕에 사용할 닭을 손질하고 식재료를 준비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러운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음식 준비에 손을 보탰다.
14일에는 백석2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일산농협 주부봉사단, 신한라이프 프라우드3팀, 개인 봉사자들이 조리와 배식에 참여했다. 완성된 삼계탕은 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제공됐으며,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도 직원과 봉사자들이 직접 배달했다.
가정 방문에서는 음식 전달과 함께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건강 상태와 안부도 살폈다. 식사에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 사항을 점검하면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챙겼다.
삼계탕을 받은 한 어르신은 “말복까지 더위가 계속돼 입맛도 없고 기운도 떨어졌는데 맛있는 삼계탕을 준비해 주고 집까지 찾아와 챙겨주니 힘이 난다. 매번 잊지 않고 찾아주는 복지관과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보혜 관장은 “전날부터 닭 손질과 재료 준비에 힘을 보태주신 백석2동 주민자치회와 봉사자분들, 행사 당일 조리와 배식, 배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어르신들께 정성스러운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었다.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한 끼 식사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이웃들이 서로 안부를 살피고 돌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돌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식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