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18명 열띤 무대, 라페스타에 시민 3000명 모여
[고양신문]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일산 라페스타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겨뤘다. 첫 대회임에도 예선에 106명이 참가하면서 새로운 대중음악 축제의 출발을 알렸다.
고양시가수협회와 고양문화교류협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라페스타 특설무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자유로가요제’를 열었다. 자유로가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 가요제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가창력을 담은 노래를 선보였다. 무대 주변에는 참가자 가족과 시민들이 자리를 채웠고, 노래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이면서 첫 대회부터 전국 규모 가요제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보여줬다.
가요제는 고양시관광협의회가 라페스타에서 마련한 ‘푸드&비어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음악 무대와 다양한 먹거리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졌고, 약 3000명의 관람객이 라페스타를 찾아 공연과 축제를 즐겼다.
열띤 경연 결과 대상은 이형일씨가 차지했으며, 금상 이창주·은상 박준석·동상 나도현·동상 김용일·장려상 이경필·인기상 김정애·특별상은 김화중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가요제는 김상욱씨가 총연출을 맡았다. 축하공연에는 서향, 백산과 리버브로스, 연시은씨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와 공연을 선보였으며, 초대가수 박일준씨도 열창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몰리면서 침체된 라페스타 상권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문화예술 공연과 먹거리 축제, 지역 상권을 하나의 공간에 묶어 시민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곽인숙 고양시가수협회장은 “첫 대회인데도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가 찾아줘 자유로가요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 앞으로 자유로가요제가 고양을 대표하는 가요제로 자리 잡아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양시가수협회 곽인숙 회장과 고양문화교류협회 양진걸 회장이 이끄는 두 단체는 자유로가요제를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키워갈 뜻을 담았다. 첫 무대에서 확인된 참가 열기와 시민들의 호응은 자유로가요제가 고양의 새로운 대중음악 콘텐츠가 되는 출발점이 됐다.
공동주최한 양진걸 고양문화교류협회장은 “제1회 대한민국 자유로가요제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가요제가 문화예술로 시민이 하나 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겠다”라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수상자 명단
대상 이형일 / 금상 이창주 / 은상 박준석 / 동상 나도현 / 동상 김용일 / 장려상 이경필 / 인기상 김정애 / 특별상 김화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