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0만원 상당 후원금품 모여
명절 음식과 선물 등 마련하고
지역 취약가정 찾아 안부 살펴
[고양신문]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보혜)은 지난 22일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福)을 담아 정을 더하는 정겨운 한가위’ 명절 나눔을 열었다.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의료기관, 종교기관, 학교 등이 후원과 자원봉사에 참여해 총 173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마련했다. 후원금은 명절 음식과 선물 준비에 사용됐고, 기관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음식 준비와 포장, 배식에 힘을 보탰다.
후원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가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각각 200만원,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100만원을 보탰다. 고양우편집중국·한국전력 고양지사·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으뜸정형외과는 각각 50만원, 일산광림교회는 3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은 계좌이체와 온누리상품권, 명절 물품 구입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졌다. 고양우편집중국,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한국전력 고양지사, 일산병원 간호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KT경기북부 액세스유선운용센터, 주니퍼크리스천스쿨 관계자들도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복지관에서는 준비한 명절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고, 봉사자들은 식사를 돕고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복지관을 찾기 어려운 가정에는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음식과 선물을 전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후원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음식 준비와 포장, 배식, 가정 방문에 힘을 보태면서 금품 지원과 봉사가 함께 어우러진 나눔의 자리가 됐다.
임보혜 관장은 “한 기관의 힘만으로 마련된 자리가 아니라 지역의 여러 기관과 주민들의 마음이 하나씩 모여 만들어진 명절이었다. 후원금과 물품도 소중하지만 직접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을 만나 안부를 묻는 과정 자체가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임 관장은 “명절에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웃에게 ‘당신을 기억하고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는 마음까지 전해주신 모든 기관과 봉사자께 감사드린다. 복지관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해 이웃이 서로 살피고 돌보는 관계를 만드는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기업, 의료기관, 종교기관, 학교 등 지역 자원과 협력해 취약계층과 주민을 지원하고, 후원과 봉사가 지속적인 지역 돌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넓혀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