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물건도 ‘품귀’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고양시 일대 아파트 시세와 전세가 하락폭을 기록한 것과는 달리 덕양구 관산동은 전세물권의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관산동은 유승 219세대 신성 320세대 저층인(5층) 새서울 삼성아파트 등과 지난해 말부터 1192세대가 입주한 주공그린빌이 들어서 있다. 이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다른 동에 비해 아파트 매매가 이루어지고 전세는 물권이 없어 전세자가 들어오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박 공인중개사 김실장에 따르면 주공그린빌 33평 전세의 경우 지난해 비해 2,500만원이 올랐다. 현재 전세 23평 7,000~7,500만원 29평8,500만원 33평9,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실장은 "전세의 경우 하루에도 수십 통씩 문의가 쇄도하지만 물권이 없어 입주를 못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품귀현상에 대해 관산동은 서울인근에 위치( 버스15분 내)해 서울 출·퇴근자들이 선호와 신축 건물로 인해 이 인근 전세자까지 이곳으로 입주하려는 경향 때문이라는 것. 아파트 시세도 조금씩 오르는 나타났다.
굳모닝 조한송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11월에 입주한 주공그린빌의 경우 올 초까지 다소 하락을 했지만 등기완료로 인해 지난 5월부터 상승세로 반전했다고 전했다. 저층이며 오래된 중앙 새서울 아파트도 재건축을 의식한 투자자들이 매수를 하는 경우도 다소 있다고. 조 공인중개사는 "관산동은 다른 동의 물권이 많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매매가 없는 것과는 달리 물권이 없어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관산동의 경우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 서울과 인접해 있고 은평 뉴타운 개발로 인해 아파트 시세는 물론 전세까지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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