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20명 실내낚시 체험
민간 시설 대관, 편안한 환경 마련

[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8월 28일 고양시 거주 장애인과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2026년 2차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 ‘실내낚시 체험’을 무료로 운영했다.

센터는 지역 민간 여가시설인 실내낚시카페를 전체 대관해 참여자들이 주변의 시선이나 낯선 환경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평소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여가시설을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장애인·가족과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 ‘실내낚시 체험’을 진행했다.
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장애인·가족과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 ‘실내낚시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자 대부분은 실내낚시가 처음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낚싯대를 드리우고 찌의 움직임을 살피면서 물고기의 입질을 기다리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물고기를 낚은 뒤에는 서로의 결과를 확인하며 기쁨을 나눴고, 잡은 어종에 따라 상품을 받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낚시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익숙하지 않은 활동에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또 다른 여가 경험이 됐다.

마을공간공유복지사업은 지역의 민간 시설과 자원을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1차 사업에 이어 민간 여가시설과 연계해 장애인과 가족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김진우 센터장은 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시설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새로운 여가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간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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