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2개 단위 봉사회 대거 참여
동태전·동그랑땡·송편 등 정성 담아
[고양신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협의회(회장 유순덕)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68가정에 정성껏 만든 밑반찬과 송편을 전달했다.
고양시협의회는 지난 17일 소속 22개 단위봉사회와 함께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원 대상은 각 단위봉사회가 결연을 맺거나 돌보고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모두 168가정이다.
봉사원들은 하루 전부터 재료 준비에 나섰다. 유순덕 회장과 김상희 총무부장, 심선자 재무부장, 김민희 서기 등이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구입했고, 17일 오전 9시부터 봉사원들이 주방에 모여 본격적인 음식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재료를 손질한 뒤 동태전과 동그랑땡을 부치고 배추겉절이를 만들었다. 여기에 추석 명절 음식인 송편을 더해 모두 168가정 분량으로 나눠 포장했다. 여러 봉사원이 조리와 포장을 맡아 각 가정에 전달하기 좋은 형태로 정성껏 꾸렸다.
오후 1시께 음식 준비를 마친 뒤 22개 단위봉사회가 각자의 지원 물품을 받아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았다. 준비한 음식은 동태전과 동그랑땡, 배추겉절이, 송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뜨거운 조리대 앞에서 전을 부치고 많은 양의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는 봉사원들의 손길이 이어졌다. 완성된 음식 역시 168개의 포장 용기에 하나씩 나눠 담아 명절을 앞둔 이웃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겼다.
유순덕 회장은 “봉사원들이 이른 시간부터 정성을 모아 준비한 음식이 어려운 이웃들의 추석 밥상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 명절을 맞는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시협의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결연을 맺고, 식생활 지원과 생활 돌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나눔도 명절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직접 찾아 안부를 살피고 음식을 나누는 지역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