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2·행신1·2·4고봉·일산1동서 명절 나눔 잇따라
반찬·송편·생필품까지, 가정 방문해 안부도 확인
[고양신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양시 곳곳에서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잇따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종교단체 등이 힘을 모아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가정을 찾아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행신1동은 지난 16일 관내 하늘비전교회로부터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 10박스를 기탁받았다. 물품은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하늘비전교회는 올해 설에도 생필품 선물 세트를 후원했고 추수감사절에는 양곡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하늘비전교회 관계자는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식 행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명절마다 이웃을 잊지 않고 마음을 나눠 주시는 하늘비전교회에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17일에는 화정2동과 행신2동, 행신4동, 고봉동, 일산1동에서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령 어르신 469세대에 ‘사랑의 효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함께 참여해 김 세트로 꾸러미를 마련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각 단지로 물품을 옮긴 뒤 협의체 위원과 통장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박윤규 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컸다. 함께 힘을 보태주신 통장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신2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가 어르신 450세대에 도시락 김 세트로 구성한 ‘사랑의 효꾸러미’를 전달했다. 통장들은 각 가정을 찾아 명절 인사를 전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도 함께 살폈다.
윤정희 행신2동 통장협의회장은 “효꾸러미에 어르신들을 향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았다. 작은 정성이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경자 행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뜻깊었다. 지역 이웃들과 함께 꾸준히 관심과 정성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행신4동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 25가구에 불고기와 송편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각 가정에 전하면서 명절 인사를 나누고 주민들의 안부도 확인했다.
윤경희 행신4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석을 맞아 주변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 40가구를 찾아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가정 방문 과정에서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폈고, 생일을 맞은 어르신 가정에서는 함께 생일을 축하하며 정을 나눴다.
이종억 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에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관심과 따뜻한 위로가 더욱 필요하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일산1동 새마을부녀회도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모둠전과 송편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일산1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40가구와 새마을부녀회가 발굴한 10가구다. 회원들은 음식을 직접 포장해 각 가정에 전하며 명절의 정을 나눴다.
최영순 일산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으로 화정2동과 행신2·4동, 고봉동, 일산1동에서 모두 1034가구가 효꾸러미와 음식, 명절 선물을 받았다. 여기에 행신1동에 기탁된 생필품 10박스도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돼 추석을 앞둔 지역 곳곳에 온정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