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시장 민속떡집 제품 구매해 시민에게 전달
2월 상생협약 바탕 문화행사·명절 나눔 협력 확대

[고양신문]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와 원당전통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시장 상인이 만든 떡을 시민들에게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나눔에 힘을 보탰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와 원당전통시장은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1층 로비에서 추석맞이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시민들에게 전달한 떡은 모두 750개, 150만원 상당으로 원당전통시장 내 ‘민속떡집’에서 만들었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와 원당전통시장이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에서 추석맞이 떡 나눔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와 원당전통시장이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에서 추석맞이 떡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두 기관이 지난 2월 4일 체결한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가 전통시장 점포에서 제품을 구매해 시민들에게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해 명절 나눔과 지역 상권 지원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두 기관의 협력은 문화 분야에서도 이어져 왔다. 지난 9월 7일 원당시장 중앙 통로에서는 한국마사회 시니어모델단의 재능기부 패션쇼가 열렸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는 레드카페트 등 공연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를 지원했고, 시니어 모델들은 시장 골목을 무대로 패션쇼를 선보여 시민과 상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와 원당전통시장이 시민들에게 떡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와 원당전통시장이 시민들에게 떡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는 과거에도 원당전통시장과 지역 나눔에 힘을 보탰다. 2023년 추석에는 고양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장보기 행사를 열어 50가정에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30가정은 원당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봤고, 20가정에는 선물꾸러미가 전달됐다.

김원영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장은 “원당전통시장과 맺은 협약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연결돼 의미가 크다. 시민들에게 나눈 떡도 시장 상인이 만든 제품을 구매해 준비했다. 앞으로도 원당시장과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연희 원당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안에서 만든 상품을 구매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나눔에도 활용해줘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됐다. 정성껏 만든 떡과 함께 원당시장의 따뜻한 정도 시민들에게 전해졌으면 한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와 협력해 시장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와 원당전통시장은 2월 상생협약 체결 후 시니어모델단 패션쇼와 명절 나눔 등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왔다. 전통시장의 공간과 상품을 활용한 상생 활동이 시장 홍보와 지역 소비, 시민 나눔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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