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고양아람누리서 미술 학술행사 개최
지역 미술인 교류·협력 위한 허브 역할 모색
[고양신문] 경기 북부 미술계의 교류와 협력을 넓히고 고양미술축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행사가 고양에서 열린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경기 북부 미술 허브로서 고양미술축제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의 ‘2026년 경기 북부 지역문화 특성화 사업 기획지원’으로 마련된 학술행사는 경기 북부 미술계의 현황을 살펴보고, 고양미술축제가 지역 미술인과 문화예술기관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고양미술축제는 고양시의 풍부한 미술 자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인 도시형 미술축제다. 올해는 고양을 비롯한 경기 북부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과 협력하며 활동 범위를 넓혔다. 특히 지역 미술인들의 참여 기회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확대되는 등 경기 북부 미술계의 교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고양문화재단은 축제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경기 북부 시각예술 현황과 지역 미술계의 특성을 조사하는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학술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미술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김영호 한국박물관학회 명예회장의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김 명예회장은 고양미술축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나용수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장은 인공지능(AI) 시대의 미술을 주제로 특별발제에 나선다.
연구발표에서는 박미연 뮤지엄호두 관장이 ‘경기 북부 시각예술 작가 현황 및 미술계의 특징과 경향 연구’를 소개한다. 김선영 홍익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경기 북부 미술 허브로서 고양미술축제의 역할과 방향성’을 발표한다. 1부 사회는 이의신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김연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기 북부 미술계의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 정희라 아트센터화이트블럭 학예팀장, 황록주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창작지원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각 기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인들의 활동 기반과 문화예술기관 간 협력, 고양미술축제의 역할 등을 살펴본다.
학술행사 참가자에게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스페인 미술 거장전 – 피카소, 미로, 달리: 20세기 그래픽 아트를 열다’의 당일 무료 관람 혜택도 제공된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학술행사 자료집이 우선 배정된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또는 아람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고양문화재단(031-960-9635)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