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 등 철새 탐조와 생태해설·먹이 주기 체험
[고양신문] 고양시는 한강하구와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겨울 철새 관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생태 탐방 프로그램 ‘겨울, 새가 날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첫 회만 오는 13일 금요일에 열린다.
‘겨울, 새가 날다’는 한강하구 DMZ 평화의 길과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생태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장항습지 생태관을 출발해 한강하구 군 철책선을 따라 조성된 평화의 길을 걸으며 재두루미(천연기념물),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고양을 찾는 겨울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장항습지의 독특한 버드나무와 말똥게의 공생 생태계, 선버들 군락지에 관한 전문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철새 먹이 주기 체험을 비롯해 한강하구 생태계를 보호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의미를 배우는 현장 활동도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겨울 철새의 먹이활동과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목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철새들의 월동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장항습지가 지닌 생태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장항습지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국제적 람사르 습지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고양시의 소중한 생태 자산이다. 시민들이 겨울 철새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평화와 생태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이 주는 휴식과 여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예약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운영팀(031-967-4774)이나 고양특례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