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동안 고양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0.46% 상승했으나 그동안 고양시 아파트가격상승을 주도해온 지역 중 하나인 장항동은 소폭 하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식사동은 동대불교병원 개원의 여파로 지난주보다 무려 2.5%가 오르면서 평당가도 15만원이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식사동은 오랫동안 개원을 미뤄온 동대불교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고 동대병원 개원에 따른 가격상승의 여파로 식사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의해 식사동을 관통하는 6개 도로에 대한 기대심리다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계속 상승을 기록한 장항동이 하락한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고양시의 아파트 가격상승을 주도했던 대형아파트들이 한계가격까지 올라왔다며 곧 안정세를 찾을 것 이라는 관측을 내 놓았지만 대화동과 마두, 주엽동 등에서는 아직까지 가격상승폭이 줄어들지 않아 고양시의 대형아파트가격은 더욱 오를 가능성을 잠재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중소형 아파트들은 4월 이후 가격이 소폭 상승하거나 오히려 떨어진 지역이 많아 결과적으로 큰 가격변동 없이 현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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