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08번 노선 신설
오전 7시부터 15분 간격
총 3대 운행
[고양신문] 서울동행버스 노선이 추가 신설돼 내달 7일부터 운행한다.
서울출퇴근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도시 고양시는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증차, 중간배차 등 여러 대책을 마련했으나 덕양권(하류부)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이에 시는 출근시간에만 서울로 편도 운행하는 서울동행버스 확대에 적극 참여해 화정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으로 가는 서울08번 노선신설을 확정받았다.
서울08번은 화정역을 출발 행신동~항공대~덕은교~수색역~DMC역까지 주요거점을 거치며 평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7시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3대(회) 편도 운행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 되는 노선은 입석제한 조치로 광역버스 승차에 어려움을 겪는 덕양권 시민이 인근 지하철역 등 환승이용 가능한 주요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어 광역교통수단 기능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11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서울04번(도래울마을~덕은지구~가양역) 노선은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양지말정류소(35437, 19511)에 추가 정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민의 서울 출퇴근길이 편리해지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혜영 인턴기자
hyeng925@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