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준의 아쿠아리움․스포츠몰․호텔

▲ 차이나문화타운. 2007년~2011년. 면적 : 69,110㎡(20,905평)

아시아 최고의 전시장으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국제전시장이 주변 시설 개발이 속속 가시화되면서 다시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2월 28일 킨텍스 지원시설 가운데 19,540㎡(약 5,910평)평 규모의 복합상업시설Ⅱ 개발계약을 최종사업자인 프라임&메릴린치 컨소시엄(프라임개발, 메릴린치, 농협, 금광기업,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이 설립한 퍼즐개발(주)과 체결했다.

이에 앞서 복합상업시설Ⅰ이 영국테스코, SK건설, SK어페롤로 구성된 컨소시엄업체와 협약식을 갖고 오는 7월 착공될 예정이다.  킨텍스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쇼핑, 오락, 문화 등 편의공간을 제공하게될 복합상업시설Ⅰ은 백화점, 할인점과 기타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이 거론되고 있다.

복합상업시설Ⅱ에는 가전전문 매장, 키즈숍, 쇼핑몰이 들어선다. 퍼즐몰(Fuzzle Mall)이라고도 불려질 복합상업시설Ⅱ는 퍼즐개발(주)에서 2373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101,284㎡(약 30,638평), 건축층수 지하4층, 지상8층의 규모에 주변 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전쇼핑몰, 대형서점, 어린이전용극장 등이 입점하는 시설로 각종 인허가 및 공청회 등을 거쳐 1년 6개월 안에 착공하여 2012년 이전에 준공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가전 전문 매장인 테크노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프라임개발이 가전 전문 매장을 직영할 예정이다. 시설 활성화를 위해 50%이상이 직영형태로 운영되며 일부 임대된다.

다양한 해양생물의 전시로 교육기회 및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아쿠아리움은 호주 오세아니아 그룹에서 시설과 운영까지 맡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쿠아리움 전문 운영업체인 오세아니아 그룹은 현재 부산 해운대에서 같은 형태의 아쿠아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100%외자유치 사업으로 35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아쿠아리움과 착공 시기를 맞춰 진행되고있는 스포츠몰은 청원건설이 주관하는 원마운트 컨소시엄과 상반기 중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라건설, MBC 등이 참여한다. 부대 판매시설 40%, 스포츠몰 60% 비율로 실내스키장인 스노우돔, 스파․워터파크, 골프아카데미 등이 들어선다. 1만4779평 부지 중 주차장 등을 제외하고 시설 면적은 1만2000평 정도로 지하 1층, 지상5층으로 지어진다. 실내스키장은 강원도의 전문 업체와 운영위탁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며 스파․워터파크 등은 청원건설이 직영 또는 분양하게 된다.

차이나문화타운은 중화문화권과의 먹거리, 볼거리, 체험공간, 휴식공이 제공되며 2011년 완공된다. 중국전통공원, 판매시설, 한중문화교류센터, 관광호텔 등이 들어선다. 차이나타운 중 일부만 프라임개발이 맡아 2007년 착공 예정이다.

브로멕스는 방송영상 및 IT관련 제작사 등 기업지원시설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에서 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숙박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호텔은 7791평 부지에 840실의 특급호텔로 지어진다. 우선협상대상자로 미국 UAD사가 거론되고 있다. 올해안에 계약체결이 예정돼있다.

7개 활성화시설 중 스포츠몰과 아쿠아리움만 임대 형태로 추진되며 나머지 시설들은 부지 매각방식이다. 스포츠몰은 30년후, 아쿠아리움은 20년후 고양시에 사업자가 기부체납하는 내용으로 계약이 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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